경기콘텐츠진흥원 지원 콘텐츠기업, 올해 8000만달러 수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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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콘텐츠진흥원 지원 콘텐츠기업, 올해 8000만달러 수출 성과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12.2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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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지원센터 사업으로 129개 기업 지원…5년간 수출 계약추진액 매년 평균 21% 증가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박헌용)은 올해 경기도 소재 콘텐츠 기업 대상 ‘경기콘텐츠 수출지원센터’ 사업을 통해 129개 기업이 수출계약 추진액 8000만달러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수출액이 지난 5년간 매년 21%씩 성장했고, 지원 기업수는 평균 114개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외 주요 7개 전시회에 61개 기업의 참가를 지원해 수출과 투자유치에서 성과를 나타냈다. 콘텐츠 주요 수출국으로 부상한 중국 시장을 선점키 위해 중국 이우 문화상품박람회, CCG EXPO,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회 참가를 지원했다.

진흥원 부천 클러스터 입주사인 ‘토리디자인(대표 윤영철)’은 중국 ‘Aniany’와 협업해 중국 지역에서 토리양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했고 애니메이션 제작비용 투자도 받을 예정이다.

‘디자인설(대표 서민수)’, ‘테테루(대표 김선희)’, ‘씨알존(대표 조윤희)’, ‘마니주엔터테인먼트(대표 유태훈)’ 등도 보유 캐릭터를 활용한 OSMU(One Source Multi Use) 비즈니스를 한층 확장해 홍콩, 대만 등 아시아 국가에서 수출 실적을 올렸다. 특히 ‘디자인설’의 ‘뚱’은 중국 최대 라이선싱 마켓인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 2016’의 어워드 수상 후보 오르며 글로벌 인기 캐릭터로 주목받았다.

진흥원은 국내에서 개최한 수출상담회 ‘미니 콘택’사업을 2회 열어 동남아지역 기업과 도내 기업 간 비즈니스의 물꼬도 텄다. 1차 행사의 경우는 1박 2일 동안 진행하여 밀도 있는 비즈니스 미팅을 가질 수 있었다.

최근에는 온라인에서 해외 바이어와 비즈니스를 진행할 수 있는 ‘콘텐츠수출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콘텐츠를 가진 기업이라면 누구나 회원 가입을 통해서 콘텐츠를 홍보할 수 있고 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직접 지원은 물론 수출 계약서 법률 사항 검토, 콘텐츠 번역지원 등도 병행하여 입체적 지원을 추진해 얻은 성과”라며 “2017년은 맞춤형 컨설팅 및 해외 진출 노하우 등 정보 제공과 마켓 참가지원도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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