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코어드, 2016년 결산 에너톡 사용자 통계 자료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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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어드, 2016년 결산 에너톡 사용자 통계 자료 발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12.2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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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기반 에너지 빅데이터 서비스 기업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는 연말을 맞아 2016년 연말 결산 ‘에너톡 사용자 통계 자료’를 발표했다.

인코어드는 2015년 하반기 이후, LG유플러스와의 협력을 통한 10만여 가구 예약을 비롯해 B2C 소비자 판매, 지자체 사업 등을 에너톡 보급으로 소비자들을 만나 왔다. 2016년 12월 기준, 총 실사용 중인 가구는 22,082가구로, 이들이 1년 동안 사용한 총 전기 사용량은 66,531,285kWh에 달한다. 이를 통한 가구별 평균 전기 사용량은 3,122kWh로 가구별 최저 사용량 평균은 1,493kWh, 최고 사용량 평균은 6,044kWh의 수치를 보였다.

또한 에너톡 사용자들의 다양한 주거유형 및 가족 수, 주거면적 등을 고려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는 사용자 유형을 선발한 결과, 총 1472명에 해당하는 ‘30~40평대 아파트에 거주하는 4인 가구’가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들의 월 전기 사용량 평균은 3,844kWh로 전체 가구의 월 전기 사용량 평균인 3,122kWh와는 600kWh의 차이를 보였다.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 끝에 전기 요금 폭탄으로 누진 단계의 변화에서도 의미 있는 흐름을 읽을 수 있다. 평균적으로 누진 3단계(12월 전기요금 개편 전 단계, 월 201~300kWh 사용)가 30~4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무더위 덕분에 에어컨 및 선풍기 등의 냉방 가전 사용량이 늘어난 올 7, 8월의 누진 단계는 4단계가 평균 28%대, 5단계가 평균 20%대를 차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500kWh 이상을 사용하는 누진 6단계 사용자는 보통 1%가량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데, 가장 전기 사용량이 많았던 8월에는 무려 22.3%의 에너톡 고객이 누진 6단계를 기록해 냉방 가전의 사용량이 누진 단계에도 영향을 미쳤음을 확인할 수 있다.

1년 동안 진행됐던 에너지 미션을 통해 2016년 가장 더웠던 8월 여름 기준, 피크타임의 전기를 무려 2.65% 절감하는 성과를 보였다. 에너지 미션에는 전체 에너톡 고객의 64%인 14,150가구가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아낀 전기량은 848,736Wh로 인코어드는 지난 10월,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통해 아낀 전기를 환산한 기부금 300만 원을 에너지 소외계층에 기부한 바 있다.

인코어드 최종웅 대표는 “2016년 본격적으로 시작된 에너톡의 보급 확대로 수많은 가정이 실시간으로 전기 사용량을 확인하고, 절약하고, 나누는 등의 다양한 소비자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2017년에는 통합 플랫폼을 통해 가정용과 상업용 제품을 출시해 한국을 넘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슈퍼 에너지 네트워크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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