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 日 통신사에 통신품질 측정 기술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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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네트웍스, 日 통신사에 통신품질 측정 기술 공급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12.2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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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서비스 품질 관리 지원…5G·IoT 시대 맞아 수요 증가 전망

다산네트웍스(대표 남민우)는 통신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국제 표준의 통신품질 측정 기술을 개발해 일본 통신사 상용망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사용량 폭증과 광범위해진 통신 서비스를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와 일본 등에서 5G 도입이 준비되고 있어 관련 수요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

다산네트웍스는 네트워크 트래픽을 분석하는 ‘양방향 능동형 측정 프로토콜(TWAMP)’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일본 통신사에 공급을 시작했으며, 국내외 통신사 공급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TWAMP은 ‘국제 인터넷 기술 표준화 기구(IETF)’에서 지정한 국제 표준의 통신품질 측정 기술이다. 네트워크 상에 측정 트래픽을 흘려 보내 응답한 결과 값을 분석해 통신망의 각종 오류를 검출하고,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장애 예방관리를 지원한다.

네트워크 장비에 이 기술을 적용하면 장애 발생 시 빠르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해지고, 장애 징후에 대한 사전 감지로 통신 서비스를 보다 효과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국내외에서 고품질의 안정적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비용효율적인 TWAMP 기술 도입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다산네트웍스는 글로벌 업체와의 기술 및 장비 호환성 협력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네트워크 측정 전문업체 악세디언네트웍스(Accedian Networks)의 통신망 성능 측정 시스템과 통신장비 호환성 테스트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승동 다산네트웍스 개발본부장은 “IoT와 5G 시대의 도래와 함께 글로벌 통신 시장에서는 TWAMP와 같이 고품질 통신 서비스를 위한 기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전 세계 통신사업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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