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테스트, 가시성 및 보안 솔루션 기업 익시아(Ixia)는 세계적인 통신 사업자에게 400기가비트 이더넷(GbE) 테스트 솔루션을 납품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솔루션을 통해 고객은 가입자 증가에 대비한 네트워크 성능을 보장하고, 대역폭 소비량이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며 높은 품질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네트워크 장비 제조업체들은 초대형 데이터센터의 확대로 함께 늘어나는 대역폭 요구사항을 해결하고자 차세대 고속 스위치 및 라우터를 위한 새로운 지적재산권(IP) 및 ASIC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익시아의 제품 담당 최고 책임자인 데니스콕스(Dennis Cox)는 “익시아는 검증 솔루션 개발 시장에서 꾸준히 선두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동시에 당사가 업계 ‘최초’가 되는 사례 역시 계속 늘어가고 있다. 지난 15년간 익시아는 10GbE, 100GbE, 40GbE, 25GbE, 50 GbE를 거쳐 이제는 400 GbE를 지원하는 테스트 시스템을 가장 먼저 개발해 왔다”고 전한다.
익시아는 2016년에 동종업계의 다양한 행사에서 IEEE802.3bs의 초안을 준수하는 첨단 400GbE 기술을 성공적으로 공개 시연하는 최초의 업체가 됐다. 공개 시연회는 일본과 독일에서 개최되었으며, 익시아 IP(Intellectual Property), CFP8 커넥터 및 광모듈을 실행하는 FPGA(와 같은 핵심 요소를 비롯한 400GbE 기술을 차세대 고속 네트워킹 제품에서 실제로 구현할 준비를 마쳤다는 것을 확인시키는 자리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