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 서울지방중소기업청 2016년 수출유망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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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코, 서울지방중소기업청 2016년 수출유망기업 선정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12.2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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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서클키캡 기계식 키보드, 유럽 디자인권 등록 완료

앱코(대표 이태화)는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이 발표한 2016년 수출유망기업에 선정됐으며, 자사의 레트로서클키캡 키보드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디자인권 등록과 유럽 디자인권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이 선정하는 수출유망기업은 기업의 재무, 수출 등 기업에 대한 전반 사항을 검증하여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로, 서류 심사와 현장실태, 수출지원 지역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앱코가 수출유망기업에 선정됨으로써 수출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받게 됨으로써 해외시장 개척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앱코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의 PC케이스를 비롯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 게이밍 기어와 최신형 모바일타워, 패드뱅크 등 모바일 충전 및 동기화 솔루션에 이르는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 판매하며 국내외 시장을 개척해왔다.

특히 지난 15년간 관련 분야에서 축적해 온 탄탄한 기술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ICT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올 초 해외사업부를 확대 개편해 유럽, 중동, 동남아 지역과 미주 지역 등에서 가시적인 수출성과를 올림으로써 그 성과를 인정받아 수출유망기업에 선정됐다.

한편, 앱코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레트로 써클키캡 관련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디자인권 인증을 마무리했다. 앱코가 개발한 레트로 서클키캡의 키캡은 고풍스러운 디자인을 적용해 키캡 자체를 초창기 타자기의 자판을 형상화했다. 키캡을 PC용 키보드에 매끄럽게 결합될 수 있도록 한 것과 키캡의 체결부 및 상부 형상들을 독창성 있게 개발해 국내 기관과 유럽 기관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올 초 앱코는 레트로 써클키캡과 이를 적용한 전용 키보드는 2016 대만 컴퓨텍스 전시회에 출품해 초창기 타자기의 타건부를 연상케 하는 고풍스러운 느낌과 함께 현대적인 모던함이 조합된 디자인으로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고, 전세계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았다. 현재 유럽과 미주 지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각국 바이어들의 계속적인 구매의사가 접수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앱코의 레트로 써클키캡이 키캡 단품으로도 판매되고 있으며, 키캡을 기본적으로 채택한 키보드 제품 ‘해커 K850’과 ‘K830’이 공전의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레트로 써클키캡 키보드인 ‘K8 시리즈’는 기존의 청축과 압력은 같지만 축 내부에 특수도금을 적용해 기존 청축 대비 내구성 측면에서 상당한 개량이 이뤄진 신형 카일 백축이 적용된 제품이다.

앱코 관계자는 “레트로 써클키캡은 빼어난 디자인 뿐 아니라 제품의 성능적인 측면에서 매우 큰 만족감을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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