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역 역세권 강남 재건축 아파트 ‘방배아트자이’, 내년 1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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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역 역세권 강남 재건축 아파트 ‘방배아트자이’, 내년 1월 분양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6.12.2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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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내년 1월 중에 방배아트자이의 총 353세대 중 일반 분양 물량 96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초구 방배동 992-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방배아트자이는 서울 지하철 2호선 방배역 도보 10분 거리의 강남 초 역세권에 들어서는 재건축 아파트다.

방배동은 강남의 전통적인 부촌답게 강남 8학군 명문고등학교가 밀집해있는 지역으로, 그동안 아파트 공급이 뜸했던 방배동에 5년 만에 신규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벌써부터 일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파트 분양권 전매 제한, 재당첨 기회 강화 등의 규제를 골자로 한 지난 ‘11월 3일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아파트 분양 시장이 실 수요자 중심으로 변하며 강남 재건축 시장의 단기 투자 수요가 빠지면서 실수요자들에게는 오히려 높아진 당첨 확률이 기회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강남권 부동산 전문가들은 “청약 과열이 일어나고 있는 지역의 투자 소요를 차단하기 위한 정부의 규제로 인해 실수요자 중심으로 강남 분양 시장이 재편되고 있어 앞으로는 분양 조건이나 가격들의 세부 조건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특히 방배아트자이는 중도금 대출이 가능해 실수요자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점에서 환영 받고 있다. 또 이 단지가 들어서는 방배동은 서울에서도 교통 인프라와 교육 인프라, 생활 인프라가 모두 뛰어난 곳으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으로 사당, 강남, 양재 등 서울 강남의 주요 지역까지 20~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뿐만아니라 남부순환로, 강남순환로와 연결되는 등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여기에 최근에는 장재터널 개통이라는 대형 호재까지 겹치며 그동안 지하철 서초역과 내방역 사이에 끊겨있던 서초대로가 연결되어 자동차로 걸리는 이동 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방배역에서 강남역, 테헤란로, 잠실까지 일직선으로 연결되어 교통 편의성에 따른 방배동 지역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강남8학군으로 대표되는 방배동의 교육 인프라 역시 무시할 수 없다. 단지 인근에 서울고등학교, 상문고등학교 등 강남의 명문학군이 형성되어 있으며, 국립국악원, 서울서예박물관, 한가람미술관 등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교육 시설도 충분하다.

단지 인근의 서리풀공원에 위치하던 군사시설 정보사의 안양 이전 결정으로 기존 부지를 복합문화예술단지로 조성해 각종 편의시설과 문화시설이 들어설 것이라는 계획에도 주목할 만하다.

2019년까지 이 지역이 개발되면 예술의전당-홋데칠성코오롱부지-서리풀공원-세빛섬으로 이어지는 문화 클러스터를 구축해 서울 동남권의 새로운 문화중심지가 형성될 전망이다.

여기에 서울둘레길 4코스가 연계된 우면산 도시자연공원과 서리풀공원, 매봉재산이 인접해있어 쾌적한 족지와 탁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분양 담당자는 “방배동은 인근의 반포, 잠원, 압구정, 개포 지역보다 집값이 싸고 최근 재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지역”이라며 “방배동 일대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방배3구역(방배아트자이)과 5~7구역, 13~15구역 등 7개 구역의 정비사업 완료시 약 1만1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새롭게 들어서게 돼 신규 주거촌을 형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방배아트자이는 총 353세대 중 일반 분양 물량이 96세대다. 공급 규모는 지하 4층~지상 15층의 총 5개동이며, 전용면적은 59㎡~126㎡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83-5 자이갤러리에 위치하며 내년 1월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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