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G 가입건수 5.5억…다양한 분야 디지털화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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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G 가입건수 5.5억…다양한 분야 디지털화 가속”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12.2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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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 모빌리티 리포트 발표…2022년까지 290억대 커넥티드 기기 예상

최근 발표된 에릭슨 모빌리티 리포트(Ericsson Mobility Report)에 의하면 2022년 5G 가입건수는 5억5000만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북미에서는 2022년까지 전체 모바일 가입중 4분의 1이 5G에 가입할 것으로 예측된다. 아태지역은 2022년까지 전체 모바일 가입의 10%가 5G에 가입하며 두 번째로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2016년에서 2022년 동안 GSM/EDGE 전용 가입이 대다수를 이루던 중동과 아프리카는 지역 역시 WCDMA/HSPA 및 LTE 가입이 80%에 이르는 지역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을 것으로 예측된다.

2016년 말 스마트폰 가입건수는 39억에 다다를 전망으로, 이중 90%는 WCDMA/HSPA와 LTE 네트워크에 가입될 보인다. 그러나 2022년 스마트폰 가입건수는 68억에 달하며, 이중 95%가 WCDMA/HSPA, LTE, 5G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프 에발손(Ulf Ewaldsson) 에릭슨 최고 전략 및 기술 책임자는 “현재 90%에 이르는 스마트폰 가입은 3G와 4G 네트워크에 있으며 표준화된 5G 네트워크는 2020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업자들은 이미 사전규격에 기반하는 5G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5G는 많은 사업에서 디지털화를 가속화해 IoT, 자동화, 전송, 빅데이터 등과 같은 분야에서 새로운 사용 사례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까지 모바일 가입건수 89억, 모바일 광대역 가입건수 80억, 그리고 고유 모바일 가입자는 61억명에 달할 전망이다.

2016년 3분기 총 모바일 가입건수는 8400만의 신규 가입이 추가돼 총 75억에 이르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 증가했다. 3분기에 인도는 1500만 신규 가입건수를 기록하며 가장 큰 폭으로 성장했고, 1400만 건의 중국, 600만 건의 인도네시아, 400만 건의 미얀마와 필리핀이 그 뒤를 이었다. 모바일 광대역 가입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상승, 2016년 3분기에만 약 1억9000만 건이 추가되돼 총 모바일 광대역 가입건수는 현재 41억에 달한다.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스마트폰 가입 증가와 가입 건당 평균 데이터 양의 증가로 인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주로 동영상 콘텐츠 시청이 늘면서 가속화되고 있다. 데이터 트래픽은 전분기 대비 약 10%,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모바일 동영상 트래픽은 해마다 약 50% 증가해 2022년에는 총 모바일 트래픽의 75% 가까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셜 네트워킹은 향후 6년간 해마다 39% 증가하며 동영상 다음으로 큰 데이터 트래픽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라이브 스트리밍과 소셜 미디어의 결합도 빨라지고 있다. 많은 소비자들이 친구, 가족, 동료와의 상호작용을 위해 라이브 동영상 스트리밍을 이용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 스마트폰 사용자 5명 중 1명꼴로 라이브 동영상 방송에 관심을 표했지만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 오만과 같은 고성장 시장에는 이에 관심을 갖고 있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2022년까지 약 290억 대의 커넥티드 기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 중 180억대는 IoT와 연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에릭슨 모빌리티 리포트는 네트워크드 소사이어티에 대한 시장 동향과 트래픽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한 예측 데이터, 분석 그리고 모바일 트래픽, 가입건수, 소비자 행동에 대한 통찰력 등을 포함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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