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핀테크 오픈 플랫폼, API 보호 기술로 안전하게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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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핀테크 오픈 플랫폼, API 보호 기술로 안전하게 이용”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6.12.1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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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핀테크 오픈 플랫폼에 ‘CA APIM’ 도입…API 보안 기술로 다양한 서비스와 안전한 연동 가능

한국CA테크놀로지스(대표 마이클최)는 코스콤(대표 정연대)의 ‘자본시장 공동 핀테크 오픈플랫폼’에 API 관리 솔루션 ‘APIM’을 공급했다고 15일 밝혔다.

APIM은 오픈API를 사용해 서비스를 개발할 때 보안과 관리를 효율화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외부 서비스 연동을 해야 하는 핀테크 서비스, 클라우드 서비스 등에서 필수적인 기술로 꼽힌다.

자본시장 공동 핀테크 오픈플랫폼은 8월 말 정식 오픈했으며, 핀테크 기업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한 후, 개별 금융사를 찾아가 서비스 연동을 협의할 필요 없이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오픈API를 이용해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다.

다수의 참여자 간 상호 교류를 위해 상호 양방향 서비스를 지향한다. 즉 금융회사뿐 아니라 핀테크 기업 및 자본시장 성장에 기여 가능한 모든 파트너가 데이터와 서비스를 API로 제공·활용할 수 있어,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 간의 가치 선순환 구조를 제공한다.

코스콤의 자본시장 공동 핀테크 오픈 플랫폼은 코스콤이 개발한 금융투자 핀테크 포털 시스템, 금융회사 중계 시스템과 ‘CA API 게이트웨이’가 연동돼 다양한 관리 및 보안 기능을 활용, 안전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했다. CA API 게이트웨이는 API 개발·통합·보안·관리 분야 업계 선두 솔루션으로 기업은 내부와 외부 개발자에게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선택적으로 오픈할 수 있다.

자본시장 공동 핀테크 오픈플랫폼은 복잡한 개발 없이 API관리에 요구되는 다양한 기능을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설정하고 적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적용했다. 핀테크 기업 개발 지원과 실시간 API 모니터링은 ‘CA API 디벨로퍼 포털’을 기반으로 개발된 개발자 센터가 수행한다.

▲자본시장 공동 핀테크 오픈플랫폼은 금융회사, 유관기관, 핀테크 기업 및 기타 기업의 데이터와 서비스를 API로 게시하고, 상호 융합을 통해 경제적 방식으로 혁신적 비즈니스를 만들 수 있는 기술 기반이다.

보안은 APIM에 맡기고 개발사는 비즈니스 로직 개발에만 전념

오픈API는 공개된 프로토콜을 사용하기 때문에 공격에 쉽게 노출된다. 사용자와 서비스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인증 프로세스를 거쳐야 하며, 데이터 및 트래픽의 암호화, 그리고 암호화된 트래픽의 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어야 한다.

CA APIM은 API 플랫폼으로 보안과 관리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 개발사는 비즈니스 로직을 개발하는데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해 서비스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인력 리소스를 줄일 수 있도록 한다. 특히 API 보안 수준을 높여 외부 서비스와의 연동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을 줄이고 안전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게 된다.

최근에는 내부 서비스 개발에도 API 관리 솔루션을 도입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내부 업무 시스템 역시 다른 시스템과 연계해야 하는데, 이 때에도 동일한 보안·관리 이슈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CA APIM 솔루션은 ▲API 게이트웨이 ▲모바일 API 게이트웨이 ▲API 디벨로퍼 포털 ▲모바일 앱 서비스 ▲라이브 API 크리에이터로 구성된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CA APIM 포트폴리오는 중요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API를 통해 안전하게 공개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조상원 한국CA 이사는 “지금까지 여러 서비스를 연동할 때 API를 직접 개발해 왔으며, 일부 은행의 핀테크 오픈 플랫폼에서도 SI사업을 통해 직접 개발했다. 그러나 서비스를 런칭할 때 마다 API를 따로 개발하려 한다면 개발인력이 많이 들어가고 서비스 업그레이드나 유지보수가 까다로우며, 보안 관리를 제대로 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며 “CA APIM과 같이 보안과 관리 문제를 해결한 API 플랫폼을 통해 보다 민첩하고 안전한 서비스 개발과 연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최 한국 CA 테크놀로지스 사장은 “오픈소스를 이용하거나 개별 기업이 자체 개발해 적용하는 오픈 API 플랫폼의 경우 기능은 물론 관리와 보안이 취약하다”며 “글로벌 선진 기업은 API 플랫폼을 통해 오픈 API를 포함한 모든 API 사용을 관리한다. 자본시장 공동 핀테크 오픈플랫폼에 적용된 것처럼 국내도 이제 API 관리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동윤 코스콤 기술연구소장은 “많은 금융회사와 협력을 통해 핀테크 오픈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오픈하고 운영 중이다. 금융 데이터가 흐르는 인프라기 때문에 무엇보다 관리와 보안에 만전을 기했다. 많은 핀테크 기업들이 현재 오픈플랫폼을 이용해 혁신적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어 금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 오픈플랫폼은 온라인자산관리 및 투자자문서비스와 같은 자산관리 핵심 분야를 지원하는 자본시장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성장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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