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oT 표준화 기구 OCF 회원사로 ‘LG전자·넷기어·하이얼’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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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oT 표준화 기구 OCF 회원사로 ‘LG전자·넷기어·하이얼’ 합류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12.0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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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IoT 표준 개발 역량 강화…상호호환 가능한 제품 공급

사물인터넷(IoT) 표준화 기구인 OCF(The Open Connectivity Foundation)는 300여 회원사로 멤버십을 확대하며 하이얼그룹, LG전자, 넷기어를 비롯한 68개 신규 회원 단체를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OCF는 세계 최대 규모의 IoT 컨소시엄 가운데 하나로, 멤버십 확대는 지난달 OCF와 올씬얼라이언스(AllSeen Alliance)가 공동의 IoT 표준을 만들기 위한 상호 목표를 가지고 OCF의 이름과 정관에 따라 합병한다고 발표한 이후 이뤄진 것이다.

분석가들이 2020년까지 250억 개 이상의 기기 출시를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상호 운용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 OCF는 업계 통합 및 쓰레드그룹(Thread Group)과 산업 인터넷 컨소시엄을 비롯 업계를 선도하는 조직과의 전략적 연락 담당자 15명을 통해 맡은 소임을 다하고 있다. OCF는 또한 최근 세계 전역에 6개의 연구소를 개설하며 지속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쉽게 제품 인증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OCF 신임 사장 매튜 페리(Matthew Perry)는 “신규 회원이 추가되면서 OCF는 업계 최대 규모의 컨소시엄 가운데 하나가 됐다”며 “덕분에 오픈소스 IoT 표준을 만들 수 있는 우리의 역량이 확대돼 단체들은 소비자에게 완전히 상호 호환 가능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OCF는 플래티넘 회원사를 대표하기 위해  엑스피니티 홈 포 컴캐스트(XFINITY Home for Comcast)의 제품 부사장인 아눕 모한(Anoop Mohan)과 AwoX의 사업 개발 총괄인 올리비에르 카르모나(Olivier Carmona)를 신임 이사 2명을 발표했다. 이들의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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