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앤지, 온라인 광고시장 진출 한달 만에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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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앤지, 온라인 광고시장 진출 한달 만에 안착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12.0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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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앤지가 모바일 온라인 광고시장 진출 한달 만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였다. 지난달 게임전문기업 제이앤피게임즈와 민앤지는 PC용 안드로이드 앱플레이어 ‘미뮤’의 광고 영업/운영에 대한 독점 계약을 체결하면서 모바일/온라인 광고 시장 진출을 알렸다. 

민앤지는 이를 바탕으로 11월부터 미뮤 모바일 게임의 광고를 시작했으며, 채 한 달이 안된 시점에 미뮤 광고 물량이 모두 판매돼 모바일 게임 업계에서 새로운 마케팅 채널로 주목 받고 있다.

미뮤의 모바일게임 광고가 이와 같이 인기를 끄는 가장 큰 이유는 효율성이다. 일반적으로 모바일 게임에서 비보상형 CPI(Cost per Install) 광고를 진행할 경우 게임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이용자의 잔존율이 평균 10% 수준인데 비해 미뮤가 진행한 비보상형 광고 경우 평균 30% 이상의 잔존율을 보이고 있어 그 효율성이 입증됐다.

뿐만 아니라 미뮤의 광고 예산 대비 목표 전환율(모바일 게임 설치 수)은 130% 초과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실제 설치 후 실행률은 70% 이상으로 진성고객이 많다는 것도 모바일 게임 광고에 최적화가 돼 있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

민앤지는 미뮤의 기존 광고 물량이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돼 새로운 광고 상품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2017년 미뮤 광고 매출 목표인 4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앤지 관계자는 “미뮤는 업계 평균 광고 단가보다 낮은 단가이지만 광고 효율의 우수함을 증명하며 광고주들의 만족을 얻어내고 있다”며 “향후 효율이 높고 광고주와 이용자 모두에게 유용한 광고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뮤는 PC용 안드로이드 애뮬레이터 프로그램으로 PC환경에서 구글 계정만 있으면 게임을 포함한 안드로이드 모바일 앱을 사용할 수 있으며, 타사 제품대비 용량이 가볍고 빠른 구동 등이 특징이다. 특히 강력한 성능으로 최적화된 실행이 필요한 모바일 게임을 과부하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입소문이 나면서 광고나 여타 마케팅 활동 없이 서비스 개시 4개월여만에 이용자 30만명, 다운로드 50만건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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