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GE디지털, ‘씽웍스 포 프레딕스’ 기술 개발 추진
상태바
PTC·GE디지털, ‘씽웍스 포 프레딕스’ 기술 개발 추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12.05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용 사물인터넷에 통합 솔루션 제공 위해 전략적 강화

PTC와 GE디지털은 GE의 연례행사인 M+M(Minds+Machines) 2016에서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시장에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목적으로, 2015년 체결된 양사의 전략적 제휴 관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GE디지털의 프레딕스(Predix)에서 구동되는 PTC의 씽웍스(ThingWorx)를 기업에 제공하기 위해 ‘씽웍스 포 프레딕스(ThingWorx for Predix)’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기술이 실현되면 기업은 씽웍스를 사용해 프레딕스에서 운영되는 고객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게 개발할 수 있다. 향후 PTC는 GE의 프레딕스 기술을 접목한 씽웍스를, GE는 씽웍스 포 프레딕스를 프레딕스와 함께 고객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양사는 IIoT 시장에 대한 비전을 서로 공유한데 이어 씽웍스와 프레딕스를 상호 보완적으로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협력을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PTC의 씽웍스는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IoT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때문에 개발자는 산업용 자동화 연결, 머신러닝, 미래예측 분석, 원격지 서비스,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경험 등의 기능을 IoT 애플리케이션에 신속하고 간편하게 추가할 수 있다.

GE 프레딕스는 산업인터넷의 클라우드 분산형 운영 시스템이다. 최근에는 엣지 관리, 분석, 클라우드 기반 연결, 자산관리의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기업이 PTC의 씽웍스를 프레딕스 환경에서 이용하면, 다양한 IoT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간단하게 할 수 있다는 강점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또한 PTC는 기업이 프레딕스 시스템과 씽웍스의 모든 기능을 온전히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씽웍스 기술의 여러 요소가 프레딕스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하고 있다. GE는 자체적인 내부 제조시설과 서비스 프로세스에 씽웍스 포 프레딕스 기술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PTC의 씽웍스, 켑웨어(Kepware), 뷰포리아(Vuforia) 솔루션 등 씽웍스의 모든 기능이 씽웍스 포 프레딕스에서도 활용되도록 기술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 기술이 실현되면, 기업은 프레딕스 기반 솔루션의 개발과 구축을 가속화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업은 프레딕스의 플랫폼 역량들을 활용해 근원적인 자산 모델을 저장하고, 대단위의 분석도 진행할 수 있다.

한편, PTC는 GE디지털 브릴리언트 매뉴팩처링 스위트에 기반한 다양한 기능을 기업에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 프레딕스와 통합된 씽웍스의 실제 구축 사례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 GE는 씽웍스 포 프레딕스 IoT 솔루션을 스마트 엔지니어링, 제조, 운영 및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신규 및 기존 고객에 판매할 계획이다.

짐 헤플먼 PTC 최고경영자는 “GE디지털은 PTC의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가장 적합한 파트너 기업으로, 그 동안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융합을 가로막는 장벽을 제거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며 “이번 협력의 확장은 양사가 공동으로 어떠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또 다른 중요한 사례며, 고객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짐 파울러 GE CIO는 “프레딕스가 결합된 씽웍스는 산업용 IoT 시장 전체를 통틀어 가장 강력한 기능이라 생각한다”며 “씽웍스와 프레딕스의 상호보완적인 강점들을 공동으로 제공, GE는 새로운 차원의 인텔리전스와 효율성을 내부 제조 운영시스템에 적용은 물론 고객에게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