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클라우드와 커넥티드 기기간 연결 확장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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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클라우드와 커넥티드 기기간 연결 확장 서비스 출시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6.12.0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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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다 기능· IoT 기능을 모든 커넥티드 기기 상에서 로컬로 실행토록 지원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한국대표 염동훈)는 AWS 리인벤트(AWS re:Invent)에서 고객이 AWS 클라우드와 커넥티드 기기(connected devices)간 연결을 확장하도록 돕는 두 개의 하이브리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AWS 그린그래스(Greengrass)는 고객으로 하여금 커넥티드 기기 상에서 컴퓨트, 메시징, 데이터 캐싱, 싱크 기능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소프트웨어다. 이를 통해 해당 기기들은 AWS 람다(Lambda) 기능을 실행해 각종 기능을 로컬에서 수행하고, 기기 데이터의 동기화를 유지하고, 다른 기기와도 통신할 수 있다. 동시에 AWS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프로세싱(processing), 애널리틱스, 스토리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AWS는 새로운 스노우볼(Snowbal)l 데이터 전송 어플라이언스인 스노우볼 엣지(Snowball Edge)도 함께 발표했다. AWS 스노우볼 엣지는 기존 AWS 스노우볼 보다 두배 더 많은 데이터(최대 100TB)를 전송할 수 있다. AWS 그린그래스를 포함해 아마존 S3(Amazon Simple Storage Service)와 데이터를 주고 받고, 다른 스노우볼 엣지 장치와 연결해 온프레미스 스토리지 풀을 구성하는 등 전문적인 하이브리드 엣지 디바이스(hybrid edge device)로 활용 가능 하다. 람다를 실행해 데이터 처리 및 분석도 가능하다.

AWS 그린그래스는 AWS 람다 기능 및 AWS IoT를 로컬에서 실행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로, 거의 모든 커넥티드 기기에서 실행 가능하다. AWS 그린그래스는는 IoT기기의 프로그래밍 및 업데이트 과정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는 AWS 람다를 통해 AWS 클라우드 상에서와 같은 방식으로 거의 모든 커넥티드 기기 상에서 코드를 실행할 수 있다.

AWS 그린그래스를 통해 개발자들은 AWS 관리 콘솔에서 바로 AWS 람다 기능을 커넥티드 기기에 추가할 수가 있다. 이들 기기는 로컬에서 코드를 실행하여 거의 실시간으로 이벤트(event)에 대응할 수 있다. 또한 AWS 그린그래스는 AWS IoT 메시징 및 동기화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클라우드에 연결하지 않고도 다른 기기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AWS 그린그래스는 고객들이 기기들을 클라우드 상에서 적절하게 구동하도록 하고, 자체적으로 기능을 적절히 수행하고 서로 통신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지원하여, 모든 것이 하나의 원활한 환경으로 구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AWS 모바일 및 IoT 부문 부사장, 마르코 아르젠티(Marco Argenti)는 “대규모 IoT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AWS고객사들의 경우 커넥티드 기기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이들 고객들이 빠른 속도로 서버를 클라우드로 이전함에 따라 고객들이 주로 관리하는 주요 온프레미스 인프라로서 IoT 기기들의 비중이 높아 지고 있고, 이러한 환경은 차세대 하이브리드 IT의 모습이라 할 수 있다. 고객들은 IoT 기기를 통해 컴퓨팅작업을 수행하고, 로컬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등 AWS 환경을 유기적으로 확장해 사용하기 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AWS 그린그래스는 일부 AWS 기능을 구현한 ‘미니 AWS’를 커넥티드 기기 내부에 설치함으로써 이를 가능케 한다. AWS 람다 및 AWS IoT 메시징, 보안 기능을 통해 동일한 프로그래밍 모델을 사용함으로써 고객은 사물인터넷 기기와 AWS 클라우드 전체에 걸쳐IoT 애플리케이션을 긴밀하게 실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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