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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M③] 클라우드 포함한 전사 모바일 관리로 확장
모바일·앱·시스템·데이터 모바일 최적화 해야…국내 MDM, EMM으로 점프업 할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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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02일 09:43:20 김선애 기자 iyamm@datanet.co.kr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매니지먼트(EMM)는 BYOD가 등장했을 때부터 화두가 돼 왔지만, 여전히 국내에서는 모바일 기기 관리(MDM)에서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다양한 모바일 기기와 OS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EMM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으로, 국내 기업/기관들도 MDM에서 진화한 EMM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편집자>

클라우드까지 확장하는 EMM

모바일 관리 시장이 EMM으로 확장되면서 클라우드 지원 문제도 화두로 떠올랐다. 임의로 사용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중요 데이터를 공유할 때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허용되지 않은 클라우드 접속을 차단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보안 이메일을 통해 내려 받은 데이터가 메모리에 저장돼 있다가 유출되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

시트릭스의 기술백서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의 가치 창출을 향한 여정’에서는 모빌리티는 모바일 앱 뿐 아니라 시스템, 프로세스, 데이터 소스도 모바일화 해야 하며, 모든 앱에 적용되는 통합 SSO 구축과 데이터에 대한 손쉬운 접근, 다양한 디바이스의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 등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형봉 시트릭스코리아 이사는 “국내 시장의 변화 속도를 감안하면 EMM으로 곧장 뛰어오를 가능성이 있다. 기업들은 비즈니스 모바일화를 통한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EMM을 도입하게 될 것”이라며 “현재까지 모바일 관리는 단기적인 목표로 도입됐지만, 이제는 장기적인 모바일 환경을 구성하기 위해 장기적인 계획과 전략을 바탕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MM 시장은 글로벌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으며, 시트릭스 ‘젠모바일(XenMobile)’과 VM웨어 ‘에어와치(AirWatch)’가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MM 전문기업인 모바일아이언은 국내 사업 축소로 지사를 철수하고 총판을 통해 영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IBM이 클라우드 방식 모바일 관리 서비스 MaaS360의 국내 도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시트릭스의 젠모바일은 기업이 MDM을 구현한 후 필요에 따라 단계적으로 새 기능을 추가해 EMM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한다. 온프레미스 혹은 파트너 클라우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애플리케이션 관리, 생산성 및 협업 관리, 보안메일 제공, 데이터·기기관리, 네트워크 보안 게이트웨이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시트릭스는 다양한 업무용 앱을 제공해 안전한 모바일 워크가 지원될 수 있도록 한다. 파일 공유 및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인 ‘쉐어파일’을 비롯해 이메일·캘·웹 브라우징·문서 편집·격 데스크톱 액세스 등 비즈니스 앱 세트를 제공해 직원에게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데스크톱 가상화 ‘젠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젠앱’과 통합으로 비즈니스 전체를 모바일화 할 수 있으며, 모바일 백엔드 서비스(MBaaS) 제공업체와 제휴해 클라우드 서비스로 엔터프라이즈 모바일을 이용할 수 있다. 보안 네트워크 게이트웨이인 ‘넷스케일러’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성능·확장성을 최적화한다.

이형봉 시트릭스코리아 이사는 “EMM은 기업 전반의 변화가 필요하며,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지원하기 위한 여러 솔루션이 필요하다. 시트릭스는 EMM 구현을 위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갖추고 있으며, 워크스페이스의 모바일화와 클라우드 상의 동일한 서비스를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업무공간 제공해 안전한 모바일 워크 지원

VM웨어의 에어와치는 다양한 기기를 지원하며, 사용자에게 디지털 업무공간을 제공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향후 변화되는 기술에 적응할 수 있는 모빌리티 관리 플랫폼을 제공한다. 컨테이너화를 통해 업무 데이터와 사용자, 애프리케이션, 기기, 네트워크를 보호하고, 기존 인프라와 원활한 통합을 지원해 모바일 확장을 용이하게 한다.

필수적인 기능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며, 비즈니스 규모에 관계없이 어느 기업이나 사용할 수 있어 IT 인력과 자원이 부족한 소규모 회사들은 별도의 트레이닝 없이 솔루션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엑스퍼넷을 통해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모바일아이언은 EMM을 데스크톱PC와 클라우드까지 확상시킨 플랫폼으로 한층 진화시키고 있다. 국내에서는 커스터마이징과 가격경쟁으로 고전하고 있지만, ‘모바일퍼스트’ 전환을 시도하는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꾸준히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모바일아이언은 보안기반 정책엔진과 디바이스 관리, 보안 이메일, 보안 앱, 보안 콘텐츠, 정책 강화, 접근제어, 로컬/써드파티 파트너와의 통합된 침해대응, SSO, 앱 별 VPN(Per-APP-VPN) 기능으로 차별성을 꾀한다.

최근 새롭게 추가된 ‘브릿지’ 기능은 사용자 기기의 윈도우 10 전환을 지원하는 기능으로, 현재 PC 환경과 전통적인 PC환경의 갭을 줄여준다. 클라우드 보안 접근제어 서비스인 ‘액세스’ 기능도 제공해 안전한 클라우드 사용을 지원한다.

   
▲EMM의 발전방향(자료: 모바일아이언)

IBM은 SaaS 방식의 모바일 관리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클라우드 도입이 활성화되지 않아 시장 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데이터센터가 있어 규제위반 소지가 있는 업무는 사용하지 못한다.

IBM의 마스360(Maas360)은 디바이스·애플리케이션·콘텐츠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EMM으로 퍼블릭 망에서도 회사망에 접근하는 가상 게이트웨이 기능을 제공해 외부 안전하지 않은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기업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클라우드에서 관리하므로 중앙에서 일괄적인 배포와 관리가 가능하다.

강용석 한국IBM 부장은 “마스360은 한국 고객에게 익숙하지 않은 클라우드 방식 서비스이지만, 한국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기업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시장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클라우드 도입에 대한 한국 기업의 이미지가 상당히 개선되고 있으므로 국내에서도 도입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IBM은 마스360과 자산관리 솔루션 ‘빅픽스’, EDR 솔루션 카본블랙을 연계해 제공하며, 통합 관리 콘솔을 지원해 모든 종류의 엔드포인트에 대한 단일한 관리 환경을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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