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델 EMC, 응급구조요원 안전 실시간 모니터링 IoT 솔루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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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델 EMC, 응급구조요원 안전 실시간 모니터링 IoT 솔루션 공개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6.12.0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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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로그디바이스(한국대표 양재훈)와 델 EMC는 응급구조요원의 건강 상태와 위치를 추적하는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용 개념 증명(POC, Proof of Concept)을 공개했다. 해당 POC IoT 솔루션은 응급구조요원이 긴급 상황, 특히 혹독한 환경에 처했을 시 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구조를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POC IoT 솔루션은 건물 내외부에 관계 없이 응급구조요원의 위치 및 활력 징후를 추적할 수 있다. 응급구조요원이 센서가 장착된 스마트 웨어러블 조끼를 착용하면 호흡률, 호흡량, 심박수 등 유용한 건강 관련 수치가 모니터링된다. 무선으로 연동된 부츠는 착용자의 위치 및 움직임을 추적한다. 이러한 수치를 통해 응급구조요원의 잠재적인 건강 문제를 즉시 파악하고 팀과 떨어져 있는 대원을 추적함으로써, 응급 구조팀은 구조요원의 건강과 안전을 증진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구조의 성공률도 높일 수 있다.

또한 조끼와 부츠에서 추출되는 모든 관련 데이터는 에지 게이트웨이(edge gateway) 장비에서 취합된 뒤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안전한 프라이빗 클라우드(private cloud)로 전달된다. 대원들로부터 전달되는 데이터는 응급 상황이 발생한 현장이나 중앙 통제소에서 대기하는 통제팀이 접근할 수 있도록 대시보드를 통해 포털 상의 화면에 표시된다. 해당 데이터의 분석을 통해 구조요원의 건강 상태 모니터링은 물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대원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수 차례에 걸쳐 축적된 활력 징후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구조요원들의 안위를 보장할 수 있다.

POC IoT 솔루션에는 산업인터넷 컨소시엄(Industrial Internet Consortium, IIC)에서 승인한 테스트베드인 INFINITE가 사용된다. INFINITE 테스트베드는 델 테크놀로지스, 보다폰 및 콕기술대학(Cork Institute of Technology)이 다양한 산업군에 걸친 산업용 IoT 분야의 혁신, 통찰, 사업기회를 위해 개발했다.

이번 POC IoT 솔루션은 헥소스킨(Hexoskin)의 혁신적인 전자섬유(e-textile) 플랫폼을 사용한다. 아나로그디바이스는 올해 초 운동선수 및 팀의 성적 관리를 위한 독창적인 웨어러블 IoT 솔루션과 관련해 헥소스킨 및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IoT 솔루션을 사용하면 코치와 팀 스태프들은 선수들이 센서가 장착된 조끼를 입고 움직이는 동안 선수의 움직임, 심박수 등 유용한 건강 및 성적 지표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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