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로, SaaS 구매 관리 서비스 ‘간접구매 클라우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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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로, SaaS 구매 관리 서비스 ‘간접구매 클라우드’ 공개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6.11.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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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에서 기간 시스템으로 SaaS 클라우드 적용… 높은 비용 절감 효과로 기업의 이목 집중

엠로가 업계 최초로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식의 기업 구매 관리 서비스인 '간접구매 클라우드’의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간접구매 클라우드는 간접 구매의 효율을 높이는 IT 인프라라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기업은 간접구매 클라우드를 통해 마케팅∙홍보에서부터 사무 자재, 용역, 시설 관리 등에 이르기까지 현재 약 3백여 가지의 품목을 구매할 수 있으며, 물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협력사 수는 국내외 약 6만여개에 이른다. 이들 글로벌 협력사들로부터 기업은 단가·품질·납기 등의 부분에서 최적화된 물품과 서비스를 공급 받을 수 있다.

간접구매 클라우드로 기업은 간접 품목을 위한 자체 구매 시스템 구축 대비 비용과 기간을 현저히 절감할 수 있으며, 별도의 인프라와 IT 관리 인력이 필요 없어 추가적인 IT 관리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표준 서비스 채택 시 최소 한달 이내에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구매 관리 시스템의 신속한 도입이 필요한 기업에 유용하다.

간접구매 클라우드는 국내 유수의 기업에 500여건 이상의 구매 시스템을 공급한 엠로의 구매 노하우, LG전자의 간접구매 경험 및 아마존 웹 서비스 인프라가 결합된 구매 서비스다. 엠로와 LG전자가 협력해 개발한 간접구매 클라우드의 첫 고객은 LG전자다. 대기업 군에서 기업의 주요한 기간 시스템으로 클라우드를 채택해 사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엠로 관계자는 "간접 구매 비용 100억원에서 10%의 절감 효과만으로도 10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라며, "간접 구매에 수백억 이상을 쓰고 IT 시스템을 통한 관리가 필요한 기업에게 경제적이면서 신속한 구매 혁신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엠로는 간접구매 클라우드를 주력 제품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제조·건설·의료·서비스 등 전 산업 분야에 걸쳐 20개 이상의 고객사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며, 해외 시장에 판매 및 진출시킨다는 구상이다.

한편 엠로는 간접구매 클라우드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전문 조직과 인력을 보강 중이며, 간접구매 관련컨설팅∙교육∙구매 대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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