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팩토리·포키비언, 차량 데이터 서비스 강화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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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팩토리·포키비언, 차량 데이터 서비스 강화 협력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11.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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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 입주 중인 자동차 데이터 기술기업 오토팩토리(대표 이재욱)는 중고차 가격산정 서비스, 차량 진단 관리 등 차량 데이터 기반 서비스 협업을 위해 차량 주행 분석 서비스 전문 기업인 포키비언(대표 장동일)과 기술 및 서비스 제휴를 진행했다.

이번 제휴로 오토팩토리는 자동차 차량진단기인 OBD(On Board Diagnostics: 차량정보수집장치)를 포키비언에 제공하며, 포키비언은 오토팩토리의 OBD를 활용해 차량 데이터 및 운행 정보 등을 수집 분석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포키비언의 차량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술은 현재 카루라이브(CaroO Live) 서비스에 적용돼 실제 차량 데이터의 수집 및 분석이 진행되고 있으며, 수집된 데이터 및 분석 결과는 오토팩토리의 중고차 직거래 서비스 ‘스마일바이’의 가격산정 플랫폼과 연동돼 활용될 예정이다.

이로써 양사는 커넥티드카 기술을 활용한 자동차 종합 정보 서비스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해당 제휴를 통해 지속적인 차량의 관리와 에코드라이빙 가이드 및 중고차 매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양사간의 제휴를 통해 OBD 하드웨어 제품을 공동 마케팅하며, 이를 바탕으로 다수의 자동차애프터마켓 기업에게 양사가 공동 개발한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토팩토리 이재욱 대표는 “연결된 세상이 더 많은 가치를 만들어 낸다는 생각으로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연결된 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환경을 꾸준히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휴를 결심한 오토팩토리는 중고차시장의 정보비대칭성에서 오는 불신을 해결하기 위한 중고차직거래 서비스 스마일바이를 올해 4월에 런칭했다. 또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기술이전 받은 사물탐색기를 차량에 적용해 차량 내 블랙박스, 네비게이션 및 OBD 등 다양한 사물과 통신하는 커넥티드카 기술 및 서비스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오토팩토리는 지난 7월부터 문화콘텐츠 및 융 · 복합 스타트업 창업 지원시설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 스타트업 오피스에 입주중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구축한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는 문화콘텐츠 및 융·복합 스타트업 창업, 청년 창업의 중심지로 스타트업 입주 공간 지원, 창업 교육, 컨설팅, 투자 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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