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릿, 자율주행에 특화된 추측항법 IoT 모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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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릿, 자율주행에 특화된 추측항법 IoT 모듈 출시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6.11.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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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릿(대표 데릭 상)은 새로운 GNSS 모듈 SL869-3DR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세계에서 사용 가능한 SL869-3DR은 위치 추적 애플리케이션 및 차량 내 시스템에서 내부 자이로(gyro), 가속도계, 바로미터 기압 센서로부터 얻는 정보를 활용하여 추측 항법(DR, dead reckoning)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제품은 여러 위성 수신기로부터 직접 위치 정보를 보내거나 다른 외부 장치 연결 없이 위성 신호를 받을 수 있는 안테나 및 전원만을 필요로 하는 DR 시스템을 통해서도 정확한 위치를 제공할 수 있다. 시스템 인테그레이터는 이를 통해 차량 내비게이션 및 트래킹 디바이스를 비롯해 다양한 커머셜/컨슈머 애플리케이션이 자동차 전원 만으로 대시보드 상에서 작동하도록 설계할 수 있다.  

SL869-3DR은 플래시 메모리를 기반으로 한 모듈로서 3개 이상의 위성을 동시 추적할 수 있으며, MEMS가 결합되어 7 DOF(Degree of Freedom)를 지원한다. 텔릿의 MEMS 전용 추측 항법 소프트웨어 MoDR 및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혁신적인 내부 센서 설계가 호스트 디바이스에 턴키 DR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MoDR 솔루션은 GNSS 커버리지를 벗어난 상태에서도 차량의 휠 틱과 후진 기어 데이터 연결 없이 안정적인 위치, 속도 및 시간(PVT) 정보를 호스트 애플리케이션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희철 텔릿 한국 영업 총괄 상무는 “이번 신제품 SL869-3DR은 차량 전원에 쉽게 연결할 수 있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 기존의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대부분의 커머셜 이동 수단에 적합하지 않은 오픈 스카이(open-sky) 기반의 가시성에 의지해왔다. 하지만 이 경우 터널, 고층 건물 밀집 지역 등의 환경에서는 위치 정보 제공이 어려울 수 있다. 안정적인 MEMS-only 추측 항법인 텔릿의 MoDR은 매우 복잡한 수학적 모델링과 전문적인 센서 설계를 채용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개발 업체들에서는 기존 제품들과의 면밀한 성능 비교를 실시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SL869-3DR은 다양한 테스트 케이스에서 경쟁 제품을 능가하는 성능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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