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원전 설계건설관리 기업 'ASE'와 협력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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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 원전 설계건설관리 기업 'ASE'와 협력 계약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6.11.2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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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활용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최적화…건축·설치 과정 모델링 수행

다쏘시스템은 러시아의 국영 원자력 기업 로스아톰(Roseatom) 그룹 산하의 원자력 발전 설계건설관리 기업 ASE그룹과 3년간 글로벌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쏘시스템과 ASE 그룹은 각자의 핵심 역량을 활용해 원자력 발전은 물론 에너지, 프로세스 및 유틸리티 산업 부문 고객들의 혁신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ASE그룹은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원자력 발전소 및 다른 주요 산업 부문 기본 인프라 설비의 설계, 건축 및 운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사 멀티-D 솔루션 (Multi-D Solution) 의 주요 요소로 활용하게 된다. ASE의 멀티–D 솔루션은 다쏘 시스템의 애플리케이션을 결합해 복잡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최적화 하고, 다양한 소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축 및 설치과정의 세부적인 모델링을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ASE는 우수사례를 활용한 컨설팅 서비스, 각종 방법론, 기본 인프라 설비의 건축 및 운용을 관리하는 엔지니어링 노하우 등을 접목하게 된다.

ASE는 지금까지 멀티-D 솔루션을 자체 프로젝트에만 실행해 왔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멀티-D 솔루션이 가진 가치를 러시아는 물론 해외에서 진행되는 기본 인프라 건설, 생산 운용 및 관리 프로젝트 등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

바체슬라브 알렌코프 ASE 시스템 엔지니어링 부문 디렉터는 “멀티-D 솔루션은 예산, 데드라인, 및 복잡한 엔지니어링 시설의 품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며, “이번 다쏘시스템과의 협약은 혁신적인 멀티-D 솔루션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동시에 원자력 발전과 기타 주요 산업에 더 많은 혜택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마스 그랑 다쏘시스템 에너지, 프로세스 및 유틸리티 산업 담당 부사장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프로젝트의 전 과정에 참여하는 관계자들이 혁신, 건설, 운용, 공급 및 재활용 단계에서 신뢰를 가지고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다쏘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역량과 ASE의 축적된 노하우가 결합하면, 설계 및 에너지 생산 시스템 최적화 능력이 향상되고, 다른 산업 부문에서도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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