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라우트 53·리버스 프록시 기술 결합한 웹방화벽 제공
가비아는 웹방화벽을 2개월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서비스하는 웹방화벽은 리버스 프록시 방식의 차세대 웹방화벽으로, 아마존 라우트 53 기능과 리버스 프록시 기술을 결합시켰다.
가비아가 9월 ‘웹 사이트 보안’을 주제로 진행한 설문 결과 중소규모 웹 사이트 운영자의 47%가 “특별한 보안 정책을 세우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보안 정책을 세우지 않은 이유로는 “보안의 필요성을 잘 몰라서(42%)”와 “보안 서비스 이용의 비용 부담이 커서(35%)”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차지했다.
그러나 최근 유명 쇼핑몰에서 파밍 악성코드로 인한 고객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으며, 기업 웹 사이트 또한 IS와 어나니머스 등 각종 단체의 해킹 위협을 받고 있어 웹 사이트에 대한 보안은 점차 간과할 수 없는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가비아는 리버스 프록시 웹 방화벽을 무료로 제공해 웹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웹방화벽은 설치형 웹방화벽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실시간 자동복구를 수행하며, 도메인 별로 보안 정책 수립과 관리가 가능하며, 서버 CPU 및 메모리를 차지 않아 서버 성능을 저하시키는 등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
안광해 가비아 정보보안실 실장은 “홈페이지, 쇼핑몰, 커뮤니티, 기업 사이트를 비롯한 웹 서비스를 운영 중인 고객들에게 보안은 중요한 문제”라며 “웹 보안이 필요한데도 비용이 부담스러워 보안을 포기했었다면 이번 이벤트가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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