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스토리지, NVMe 업그레이드 보장 프로그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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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스토리지, NVMe 업그레이드 보장 프로그램 발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11.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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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플래시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장을 선도하는 솔리드 스테이트 어레이(SSA) 전문기업 퓨어스토리지코리아(대표 강민우)는 NVMe-레디 보장(NVMe-Ready Guarantee)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플래시어레이//M을 새롭게 구매하는 경우, 에버그린 스토리지(Evergreen Storage) 프로그램을 통해 NVMe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NVM 익스프레스(NVMe)는 CPU와 플래시를 연결하는 차세대 프로토콜이다. 스토리지 업계는 NVMe 아키텍처로의 전환을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업계 분석가들은 플래시의 성능과 집적도를 향상시키는 NVMe가 2019년까지 선도적인 인터페이스 프로토콜로 떠오를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이미 많은 컨슈머 디바이스가 NVMe로 전환했다.

451리서치 팀 스태머스(Tim Stammers) 수석 애널리스트는 “NVMe 프로토콜은 현재 데이터센터 플래시 드라이브에 사용되는 SAS및 SATA 인터페이스보다 훨씬 더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머지않아 엔터프라이즈 플래시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며 “SAS는 디스크를 위해 설계됐지만 NVMe는 플래시와 새로운 솔리드 스테이트, 비휘발성 메모리를 위해 설계됐고, 퓨어스토리지의 플래시어레이//M 시스템은 이미 이러한 변화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으며, 이는 매우 중요하지만 업계에서는 이례적이다”고 전했다.

NVMe는 기존의 SAS(Serial-Attached SCSI) 스토리지 프로토콜 보다 빠르고 병렬화돼 있으며,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에 직접 연결하는 단일 SAS 채널과는 달리 64K 병렬 큐를 제공한다. 이러한 대량병렬구조는 시리얼-커넥션 병목현상을 제거해 멀티 코어 CPU, 집적도가 높은 SSD, 새로운 메모리 기술 및 고속 인터커넥트 등 신기술에 대한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퓨어스토리지 맷 킥스밀러(Matt Kixmoeller) 제품 총괄 부사장은 “7년 전, 우리는 산업 표준으로서의 플래시의 잠재력을 보았다. NVMe도 마찬가지다. 기업들은 새로운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며 “현시점에서 새로운 스토리지를 구매하는 기업들은 반드시 NVMe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 퓨어스토리지는 선제적 NVMe 엔지니어링을 통해 특별히 설계된 어레이와 레트로핏의 차이를 확대했으며 스토리지 업계의 NVMe로의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퓨어스토리지는 NVMe으로의 전환이 불가피할 것을 예상하고, 이미 약 3년 전부터 플래시어레이//M에 NVMe가 적용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모든 플래시어레이//M은 퓨어스토리지가 설계한 듀얼 포트, 핫 플러그NVMe NV-RAM 디바이스와 함께 출고된다. 이는 2015년 출시 당시 업계 최초였다. 또한, 플래시어레이//M 섀시는 모든 플래시 모듈 슬롯의 SAS및 PCIe/NVMe를 위해 연결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SAS-커넥티드 플래시 모듈 및 NVMe를 사용할 수 있다.

플래시어레이//M 섀시 내의 슬롯은 NVMe 및 SAS 방식의 플래시 모듈을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내외부 네트워크를 SAS에서 NVMe로 전환하기 위해 컨트롤러를 무중단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퓨리티 운영 환경(Purity Operating Environment)은 대규모 병렬 및 멀티 스레드 설계와 전체 플래시 풀의 글로벌 플래시 관리를 통해 NVMe에 최적화돼있다. 결과적으로, 고객들은 대폭적인 업그레이드나 마이그레이션 없이 플래시어레이//M을 NVMe 컨트롤러 환경의 스토리지로 전환할 수 있다.

한편 NVMe 컨트롤러 업그레이드는 2017년 12월 31일 전에 공식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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