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 파나소닉아비오닉스 5G 레디 코어 공급사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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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 파나소닉아비오닉스 5G 레디 코어 공급사로 선정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11.2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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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운송·비즈니스 항공 시장에 LTE 기술 도입…향후 해상·광업 부문으로 확대

파나소닉아비오닉스(Panasonic Avionics)는 항공은 물론 여러 업계에 차세대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가능케할 솔루션 벤더로 에릭슨을 선정했다.

신규로 체결된 계약 조건에 따르면 에릭슨은 파나소닉아비오닉스의 자회사인 글로벌 기내 커넥티비티 전문 기업이며 인가된 모바일 통신기업인 에어로모바일(AeroMobile)을 통해 5G 레디 코어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솔루션이 도입되면 항공기나 유람선, 요트를 이용하는 승객과 승무원, 그리고 광업 부문의 종사자들도 2G, 3G 및 LTE와 와이파이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에릭슨은 파나소닉아비오닉스 내 다양한 부문에 걸쳐 최적화될 수 있는 5G 레디 코어를 제공함에 따라 항공기 및 선적을 이용하는 승객과 직원뿐 아니라 매시브 IoT 커뮤니케이션에 필요한 커넥티비티가 가능해진다.  

NFV/SDN 기술 기반의 에릭슨 5G 레디 코어를 통해 네트워크는 막강한 확장성과 프로그래밍 수용력, 자동화를 갖추게 될 뿐 아니라 네트워크 기능과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실시간으로 인스턴스화함으로써 네트워크 리소스 최적화 및 빠른 서비스 개편이 가능하게 된다. 이를 통해 파나소닉아비오닉스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더 높은 고객가치를 가져다 줄 수 있다.

파나소닉아비오닉스 폴 마기스(Paul Margis) 회장은 “에릭슨과의 혁신적인 협업은 소비자와 기업간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니즈를 앞으로 해결하기 위한 전략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며 “나아가 IoT를 통해 기기간 연결을 가능케하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사용해 모든 버티컬 시장의 고객들이 유비쿼터스로 연결된 플랫폼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앤더스 린드블라드(Anders Lindblad) 에릭슨 클라우드 및 IP 사업 부문 총괄은 “NFV는 5G 레디 코어의 핵심 기술이며, 이미 각국 선두 통신사업자들 상용망에 우리 솔루션이 적용돼 있다. 파나소닉아비오닉스가 에릭슨을 5G 레디 코어의 단독 공급사로 선정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에릭슨 커스터머 그룹 인더스트리 소사이어티 총괄 샤를로타 선드(Charlotta Sund)는 “파나소닉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스가 여러 기업과 고객에 차세대 글로벌 커넥티비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장기적인 비즈니스 관계를 맺은 만큼 파나소닉아비오닉스와 에어로모바일은 미래 전략적으로도 중요한 고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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