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가상현실 시스템 ‘VIVE’ 국내 공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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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가상현실 시스템 ‘VIVE’ 국내 공식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11.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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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는 전국 주요 매장 및 온라인을 통해 가상현실 시스템인 ‘VIVE’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VIVE는 한국 시장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출시되는 최초의 완전한 가상현실 시스템이다.

HTC 아태지역 VR 부문 부사장 레이먼드 파오는 “고품질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중심 국가인 한국의 소비자들은 그간 세계 최고 수준의 VR 시스템인 VIVE를 직접 체험하고, 구입하고 싶어했다”며 “제이씨현시스템과 함께 한국 시장에 VIVE를 출시하게 돼 기대가 크다. 소비자와 미디어로부터 세계 최고의 가상현실 시스템으로 평가 받고 있는 VIVE를 마침내 한국 소비자들과 개발자들에게 선보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HTC VIVE는 한국의 VR 생태계 공동 육성을 목표로 부산시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VR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BIPA)에 의해 운영될 예정이며 HTC는 기술 관련 지원 및 멘토링을 제공한다.

HTC는 20만 여 명이 참가하는 최대의 게임쇼인 지스타 2016에서 국내 및 해외 콘텐츠 파트너들과 함께 VIVE의 다양한 기능들을 선보인다. 이번 쇼케이스 행사에는 국내 최대 실내 시뮬레이션엔터테인먼트 기업인 골프존유원홀딩스의 NEXPERIENCE VR과 업계를 선도하는 게임 개발 스튜디오인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등이 참여한다.

한편 무선 VR 컨트롤러, 룸 스케일 무브먼트, 내장형 카메라가 탑재된 HMD(Head Mounted Display)를 포함한 VR 솔루션인 VIVE의 국내 출시가는 12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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