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대·KT, 맞춤형 인재육성 모델 공동 개발·운영
상태바
대림대·KT, 맞춤형 인재육성 모델 공동 개발·운영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11.16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림대학교(총장 남중수)는 KT그룹과 청년실업문제 해결의 일환으로 새로운 형태의 맞춤형 대학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하기로 했다.

대림대는 지난 15일 KT와 2016년 고용디딤돌을 기반으로 한 ‘퓨쳐스타(future star)’ 과정을 한 단계 진화시킨 ‘퓨쳐스타2.0’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퓨쳐스타2.0은 대림대와 KT가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는 기초훈련 프로그램인 ‘Pre-퓨쳐스타’ 과정이 있으며, 이를 수료하면 ‘KT그룹 퓨쳐스타’ 캠프 과정에 입소하게 된다. 여기에서 퓨쳐스타 교육을 마치면 KT M&S, KT SERVICE 등 KT그룹사에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다.

채용 이후에는 현업에서 일학습병형제도를 이용해 직무전문가 양성 훈련을 받게 되며 훈련 종료 시 평가를 거쳐 NCS기반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우선 대림대는 내년 1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40시간의 ‘Pre-퓨처스타’ 과정을 시작으로 약 2개월의 인재육성 프로그램 과정을 진행한다. 또한 정규 경력직으로 채용된 교육과정 수료생에게는 직무교육은 물론 NCS기반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대림대 윤미숙 취업지원처장은 “대림대는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교육을 지향하고 있으며 KT와 함께 정보통신기술분야의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것에 보람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KT Customer운영본부 이현석 본부장은 “대림대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대학의 우수한 인재들이 KT그룹에 들어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올해 ‘KT그룹 퓨쳐스타’를 런칭해 청년 교육 및 채용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300여 명의 청년들을 그룹사 정규직으로 채용해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