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네트워크 전용 솔루션 검증과 서비스 모델 발굴
종합ICT기업 에스넷시스템(대표 윤상화)이 KT의 5G 이동통신 기술 협력을 논의하는 협의체인 ‘5G 오픈 프론티어 얼라이언스(OFA: Open Frontier Alliance)’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KT협의체는 5G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고, 증강현실(AR), 가상현실(AR), 자율주행 등 5G 특화 서비스를 협력사와 공동 개발한다는 취지로 출범하게 됐다.
KT융합기술원 5G 연구개발센터에서 진행된 출범식에서는 에스넷 윤상화 대표, KT 전홍범 인프라연구소장 등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각 기업이 보유한 기술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음성 소프트스위치 및 무선코어장비를 공급하며 KT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는 에스넷은 이번 협의체에서 5G 핵심 기술인 MEC(Mobile Edge Computing) 및 코어 네트워크 시스템에 대한 솔루션 검증에 집중하게 된다.
에스넷 윤상화 대표는 “중장기적으로는 평창 동계 올림픽 시범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KT와 공동으로 표준화 및 특허 출원까지 구상하고 있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해 국내 5G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에스넷은 지난해 설립한 오감연구센터를 주축으로 5G를 비롯한 소프트웨어 기반의 네트워크 기술 개발 및 서비스 모델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주관 모바일 핫스팟 네트워크 기술 개발에도 참여하는 등 기업 연구개발 기관으로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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