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 기술 투자 로드맵 ‘다이내믹 네트워크 서비스’ 투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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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기술 투자 로드맵 ‘다이내믹 네트워크 서비스’ 투자 강화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11.0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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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소프트웨어 정의 WAN 서비스에 노키아 ‘누아지네트웍스’ 기술 통합

글로벌 통신 솔루션 및 서비스 기업인 BT는 기업들이 클라우드 기반의 IT 소비 모델로 보다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전환하도록 지원하는 일련의 새로운 기술들은 통합시킴으로써, 자사의 기술 투자 로드맵인 다이내믹 네트워크 서비스(Dynamic Network Service)에 대한 투자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BT의 기술, 시스템 및 도구뿐 아니라 최고 수준의 파트너 생태계를 활용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BT의 기존의 네트워크 서비스 포트폴리오와 결합돼 셀프서비스 VPN, 유연한 대역폭, 가상 서비스와 같은 영역까지 포함하게 됨으로써, 선도적인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통합자로서의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BT는 또한 이러한 투자의 일환으로, 노키아(Nokia) ‘누아지네트웍스(Nuage Networks)’의 기술을 자사의 차세대 소프트웨어 정의 WAN(SD-WAN) 서비스에 통합시킬 예정이다.

영국을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현재 대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은 디지털 시대의 기회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특정 네트워크 서비스에 접근할 시 최고 수준의 유연성과 민첩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가장 높은 수준의 보안을 유지하길 원하고 있다.

BT의 다이내믹 네트워크 서비스에 대한 투자는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SD-WAN 등을 통해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새로운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역량을 개발함으로써 이러한 요구사항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투자는 BT의 네트워크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가능한 가장 광범위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연결성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킨다는 BT의 전략적 비전을 실행하는 것이다.

쳇 파텔(Chet Patel) BT 글로벌 포트폴리오 및 마케팅 대표는 “BT는 우리 고객들에게 있어 가장 선도적인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통합자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며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SDN 및 NFV 기술에 대한 전문 지식을 활용하는 동시에 광범위하면서도 깊은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를 이용함으로써 다이내믹 네트워크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보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파트너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누아지 네트워크의 기술을 SD-WAN 제품에 통합시키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는 BT가 고객들에게 클라우드 환경에 맞게 설계된 고성능 네트워크에서 유례없는 수준의 선택권, 보안, 신뢰성, 서비스 및 민첩성을 제공하겠다는 비전 실현을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는 최근 공개된 혁신적인 매니지드 서비스인 BT 커넥트 인텔리전스 IWAN(BT Connect Intelligence IWAN) 출시에 이은 것으로, BT 커넥트 인텔리전스 IWAN은 기업들이 자동으로 네트워크 트래픽을 관제하고 최적화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추가 비용 없이 대역폭 상에서 애플리케이션 성능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준다.

누아지네트웍스 기술과 결합된 BT의 SD-WAN 서비스는 2017년 초에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특히 클라우드 기반의 IT 소비 모델을 사용하는 글로벌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BT의 기존 IP 및 이더넷 VPN 제품을 보완하게 된다.

향후 몇 달 간 BT는 다른 소프트웨어 정의 서비스 로드맵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는 BT의 클라우드 서비스 노드에 도입될 SDN 기능들과 연계될 뿐 아니라 기업들로 하여금 네트워크 연결성과 SDN 인프라에서 호스트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통제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들은 원하는 제어 방법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선택 사항에는 포탈 기반의 셀프서비스 혹은 계정 기반의 중앙집중형 서비스 관리가 포함된다.

또한 BT의 SD-WAN 서비스는 고객들이 구매 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기능들을 포함하고, 유틸리티 기반으로 소비되는 새로운 가상 서비스와 통합될 예정이다. 더불어 vCPE(Virtualized Customer Premises Equipment) 기능들은 SD-WAN의 중앙집중화된 자동화를 활용하는 ‘브랜치 인 어 박스(branch- in-a-box)’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들로 하여금 온프레미스 및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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