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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본격화로 한국 기업·인력 글로벌화 이끌 것”
코리 홍 유니콤글로벌 CEO “글로벌 성공 노하우, 한국에 전파”
2016년 10월 31일 18:04:36 강석오 기자 kang@datanet.co.kr

약관의 나이에 미국으로 건너가 소프트웨어 개발로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한 유니콤글로벌(UNICOM Gobal)의 창업자 겸 CEO ‘코리 홍(Corry S. Hong)’. 한국명 홍성수인 그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시작으로 사업 기반을 다져 현재 40개 이상의 기업으로 구성된 유니콤글로벌을 진두지휘하며 전 세계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그러던 그가 주력인 IBM 사업과 함께 2014년 인수한 무선 메쉬 네트워크 전문기업인 파이어타이드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와 사업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홍 CEO는 내년에 국내 지사도 설립할 예정으로, 30여 년에 걸쳐 축적한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과 노하우 전수로 국내 기업의 글로벌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편집자>

   

인수합병(M&A), 부동산 개발, 비즈니스 및 금융 서비스, 정보기술(IT)을 포함해 광범위한 비즈니스를 포괄하는 40개 이상의 기업으로 구성된 유니콤글로벌은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IT 기업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홍 CEO가 소프트웨어에 대한 열정 하나로 약관의 나이에 미국으로 건너가 1981년 로스앤젤레스에서 홀로 IBM 메인프레임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설립한 유니콤시스템즈가 유니콤글로벌의 시작점으로, 현재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홍 CEO가 개발한 ‘AUTOMON/CICS’는 인공지능을 사용해 IBM 메인프레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결점을 미리 보완하고 수정하는 기능을 자동화한 시스템 소프트웨어로, 1988년 서울 올림픽에도 도입돼 사용됐다. AUTOMON/CICS는 유니콤글로벌의 고속 성장을 이끈 주력 솔루션으로, 이후 다양한 기술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인수합병하며 글로벌 IT 기업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성공 노하우, 한국 기업에 전파
홍 CEO는 “유니콤글로벌은 IT를 기반으로 기술, 부동산, 보험, 금융, 여행, 물류, 제조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포괄하는 40개 이상의 기업으로 구성돼 전 세계 140개국 7000만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며 “특히 M&A, 금융 서비스를 핵심으로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와 성장에 나서고 있고, 다양한 사업 부문과 전 세계 파트너들에게 차별화된 IT 솔루션과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유니콤글로벌의 M&A 전략은 여러 개의 기업을 인수해 통합 시너지 극대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나가는 것”이라며 “인수나 통합 주요 대상은 기술, 금융, IT, 부동산, 비즈니스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미국, 영국, 독일 등지의 매출 1조~10조 규모의 상장기업들과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성이 높은 스타트업 등으로 분기에 하나씩 연간 4번 정도의 M&A를 성사시키고 있는 가운데 전도유망한 한국의 기업들도 인수 또는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시장만 보고 쉬지 않고 달려온 홍 CEO가 국내 투자와 사업에 나서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한국인인 만큼 한국의 다음 세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발굴하고, 우수한 제품과 뛰어난 엔지니어의 적극적인 글로벌화 지원, 그리고 한국의 대기업과 투자가들이 리스크 없이 안전하게 해외 선진 시장의 기업들을 인수 또는 투자할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된다는 것으로 이미 구상을 완료하고, 실질적인 추진 단계로 접어든 상황이다.

홍 CEO는 “글로벌 비즈니스 노하우와 파트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M&A, 공동 투자, OEM 등 다양한 방향에서 한국 기업의 글로벌화를 적극 도울 것”이라며 “IBM과 파이어타이드 사업을 축으로 내년에 한국 지사도 설립해 사업과 투자를 본격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IBM·파이어타이드 중심으로 국내 지사 설립
지난 2011년 창립 100주년을 맞은 IBM은 100주년 기념 특집에 홍 CEO의 내용을 비중 있게 다룰 정도로 유니콤글로벌은 IBM과는 35년 이상의 끈끈한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 이에 한국IBM과 비즈니스 협력 논의를 본격화하면서 본격적인 국내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홍 CEO는 “한국IBM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 기존 사업은 물론 왓슨, 클라우드, IoT 등 이머징 기술에 대한 사업 협력과 투자를 논의하고 있다”며 “IBM의 강점과 약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상호 보완을 통한 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BM과 함께 파이어타이드 역시 국내 사업의 핵심이다. 무선 메쉬 네트워크 시장의 리더로 미국 정부나 군은 물론 다양한 산업 분야에 사용되며 기술력이 검증된 파이어타이드를 2014년 인수해 데이터 통신이 주력인 US로보틱스 산하의 디비전으로 편입시켰다.

특히 중국, 일본, 호주 등 아태지역의 무선 시장 공략을 위한 전진기지로 한국을 활용할 계획으로 파이어타이드 지역본부의 국내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인도에 기반을 두고 있는 파이어타이드 R&D 부문의 한국 이전도 검토하고 있다.

홍 CEO는 “정부, 군, 운송, 공항, 항만, 건설 등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무선 메쉬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해 무선 기술의 한 단계 도약을 이끌 것”이라며 “특히 아태지역에 동경 하계 올림픽, 북경 동계 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예정돼 있는 만큼 시기도 적절해 내년 상반기에는 인도어 및 아웃도어, 대형 및 소형 등 다양한 차세대 무선 메쉬 솔루션을 출시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턴십 도입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도 본격화
유니콤글로벌에 인수된 이후 파이어타이드는 국내에서 단순 제품 공급이 아닌 컨설팅 중심의 프로페셔널 서비스에 집중해 왔다. 특히 인천공항 신축 터미널의 셔틀트레인, 말레이시아 MRT에 모빌리티 솔루션을 구축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며 운송, 정부, 지자체,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시장을 넓혀 온 가운데 유니콤글로벌의 투자가 본격화되면 국내는 물론 아태지역으로 시장 확대에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홍 CEO는 “US로보틱스는 파이어타이드를 비롯해 통합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IoT, 텔레콤 등의 7개 브랜드를 갖추고, 통신 네트워크 인프라와 솔루션 시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공공,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빌리티의 중요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는 만큼 파이어타이드 무선 메쉬 솔루션을 US로보틱스 브랜드로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해 성과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한국 지사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닦고, 이를 발판으로 다양한 사업부문들도 순차적으로 한국에 선보일 예정이다”며 “특히 미국의 여러 대학들과 협력으로 성공리에 진행되고 있는 대학생이나 졸업생을 위한 인턴십도 한국에 도입할 예정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사업에도 적극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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