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MA, 신임 이사회 구성…수닐 바르티 미탈 의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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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MA, 신임 이사회 구성…수닐 바르티 미탈 의장 선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10.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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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2017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GSMA를 이끌 2년 임기의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하고, 이사회 의장으로 수닐 바르티 미탈(Sunil Bharti Mittal) 바르티엔터프라이즈(Bharti Enterprises) 설립자 겸 회장을, 부의장으로 오렌지그룹(Orange Group) 마리-노엘 예고-라베시에르(Marie-Noëlle Jégo-Laveissière) 혁신 담당 부사장을 재선임했다.

앞으로 신임 미탈 의장은 세계 각국의 800개 가까운 모바일 통신사업자와 모바일 관련 생태계의 300여 개 기업체들이 회원으로 있는 GSMA의 전략 방향을 관리 감독하게 된다.

미탈 회장은 “GSMA 이사회 멤버, 운영진 및 전체 회원과 긴밀히 협력해 업계와 고객이 당면하고 있는 중요한 과제들을 풀어나가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모바일 산업은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개인, 기업체, 산업계 및 사회를 변혁시키는 데 영향을 미쳐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전세계 수 십억 명의 생활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임기 동안 보다 좋은 미래를 위해 모든 사람과 모든 사물을 연결시키는 차기 사업을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또한 세계적 기관의 새 의장으로써 인도 정부가 ‘디지털 인디아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모바일 광대역 혁신 사업과 모든 국민을 광대역에 접근할 수 있게 하겠다는 비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GSMA 신임 이사회는 황창규 KT 회장, 장동현 SK텔레콤 대표 등 세계 주요 통신사업자의 경영진 25명을 포함해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매츠 그랜리드(Mats Granryd) GSMA 사무총장도 이사회의 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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