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핀테크 기술 보안 점검으로 보안수준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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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핀테크 기술 보안 점검으로 보안수준 제고”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6.10.2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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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개 업체·128건의 기술 보안점검 수행…핀테크 정보공유체계 구축해 7개 분야 정보 제공

금융보안원(원장 허창언)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0월까지 78개 업체, 128건의 핀테크 기술 보안점검을 수행하면서 핀테크 기술 보안 수준을 제고하는 역할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금융보안원은 핀테크 산업 활성화 및 혁신적 금융서비스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권 자율의 핀테크 기술 보안 평가 체계 일환으로 핀테크 보안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4월 핀테크보안 전담 조직을 갖추고 보안컨설팅, 보안수준 진단, 핀테크 정보공유·협력, 정책 지원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핀테크 보안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핀테크 기술에 대한 보안 점검을 수행하는 한편, 핀테크 기업과 금융사 간 사업 제휴, 핀테크 기술의 사업화 지원 등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9월부터 핀테크 정보공유체계를 구축해 7개 핀테크 기술 분야에 대해 핀테크 기업, 기술, 보안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 달 남짓 핀테크 정보공유체계를 운영한 결과, 10월 조회 건수가 1300여 건에 달하는 등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 간 온라인 정보공유 창구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핀테크 기업의 시장 진출 및 금융회사의 핀테크 기술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핀테크 정보 공유 체계 개요

금융보안원은 금융권 공동 오픈플랫폼의 취약점 점검,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시스템의 보안성 심사 등 새로운 핀테크 플랫폼 기반 금융서비스에 대한 보안점검 지원 체계를 9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혁신적인 금융서비스의 안전한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고,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의 보안 니즈에 차질 없이 대응해 나갈 것이다.

허창언 금융보안원 원장은“금융보안원이 핀테크 보안 전문기관의 역할을 차질 없이 수행하여 금융당국 핀테크 산업 활성화 정책 지원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 간 창구 및 가교 역할을 확대하여 핀테크 산업 활성화 및 핀테크 기반 혁신적인 금융서비스의 안전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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