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파스칼 기반 ‘엔비디아 타이탄 X’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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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파스칼 기반 ‘엔비디아 타이탄 X’ 국내 출시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6.10.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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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 아키텍처 기반으로 11 테라플롭스의 단정밀도 성능 구현…딥 러닝 연산 가속에도 효과적

엔비디아(CEO 젠슨 황)가 최상급 그래픽 성능은 물론, 강력한 딥 러닝 성능까지 탑재한 ‘엔비디아 타이탄 X(NVIDIA TITAN X, 이하 타이탄 X)’ 그래픽 카드의 국내 판매를 오는 10월 31일부터 시작한다.

타이탄 X는 파스칼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일반 그래픽 출력은 물론, 뛰어난 단정밀도 연산 처리 성능을 제공하며 딥 러닝을 비롯한 각종 전문가용 애플리케이션의 연산 가속에도 활용 가능한 최상위 하이엔드 그래픽카드이자, GPU 가속기다.

▲ 엔비디아 타이탄 X

타이탄 X는 3,584개의 쿠다(CUDA) 코어와 1.53GHz의 코어 클럭, 480 GB/s 대역폭의 12 GB GDDR5X 메모리, 오버클럭킹 효율 극대화를 위한 고성능 엔지니어링 등 강력한 GPU 성능을 필요로 하는 게이머와 전문가 모두를 만족시키는 스펙을 갖춘 제품이다. 이는 맥스웰(Maxell) 아키텍처 기반의 전세대 타이탄 X(3,072 쿠다 코어, 1,08 GHz 클럭)와 비교해도 최대 60% 향상된 수준으로 단일 GPU 기준 업계 최고의 그래픽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타이탄 X는 120억 개에 달하는 트랜지스터 집적수를 자랑하는 파스칼 아키텍처 기반의 ‘GP102’ GPU를 탑재했으며, 11 테라플롭스(teraflops, FP32 기준)의 단정밀도 성능, 44 TOPS INT8(새로운 딥 러닝 추론 명령어) 등 연산 처리 능력에서도 강점을 보여 과학, 기술 연구 분야에서의 제품 수요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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