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테크놀로지는 지난 9월 30일로 마감된 2017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해당 분기 동안 씨게이트는 약 28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총 마진율 28.6%, 순수익 1억6700만달러, 그리고 희석주당순이익 0.55달러를 기록했다. 특정 항목에 관한 충당금 등을 제외한 비 GAAP(non-GAAP) 기준에 따른 총 마진율은 29.5%, 순수익은 2억9900만달러, 희석주당순이익은 0.99달러다.
씨게이트의 운영 현금 창출액은 해당 분기 중 5억9200만달러에 달했으며, 1억100만달러에 보통주 약 300만 주를 매입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 특정 현금, 단기 투자의 총합은 1분기 말 기준 15억달러며 발행 및 잔여 주식수는 2억9900만 주다.
씨게이트 회장 겸 CEO 스티브 루조(Steve Luczo)는 “씨게이트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수요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대치에 달하는 엑사바이트 용량을 출하하고 높은 매출, 마진율, 그리고 현금 창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 또한 씨게이트가 진행해온 영업 비용 관리를 통해 비 GAAP 기준 희석주당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5%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스토리지 시장의 흐름이 데이터 중심의 클라우드 아키텍트로 옮겨가면서 HDD 스토리지 수요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씨게이트는 향후 사업 분야의 성장을 도모하고 마진율을 향상시켜 주주 배당금 및 자사주 환매를 통한 자본 배분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씨게이트 이사회는 주당 0.63달러의 분기 주주 배당금을 승인했다. 배당금은 2016년 12월 21일 업무 종료를 기준으로 등록된 주주들에게 2017년 1월 4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향후 분기별 배당금은 이사회의 승인에 따라 집행될 예정이며 씨게이트의 재무 상황, 운영 결과, 운영 가능 현금, 현금 유동량, 필요 자본 등 이사회가 적절하다고 판단한 요소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