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비정형 데이터, 올 플래시로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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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비정형 데이터, 올 플래시로 해결한다”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10.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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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EMC, 스케일아웃 NAS ‘아이실론 올 플래시’ 공개

델테크놀로지스는 ‘델 EMC 월드 2016’에서 전세계 스케일아웃 NAS 스토리지 부문 시장점유율 1위인 ‘델 EMC 아이실론(Isilon)’의 올 플래시 버전을 발표했다.

올해를 ‘올 플래시의 해’로 명명하고 그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온 델 EMC가 이번에 선보인 ‘아이실론 올 플래시’는 뛰어난 성능과 확장성은 물론 다중 프로토콜 지원으로 급증하는 비정형 데이터 업무에 최적화돼 있다. 

최근 빅데이터와 소셜 네트워크 환경의 발달로 인해 비정형 데이터는 엄청난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전세계 데이터센터에 저장된 데이터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델 EMC의 ‘아이실론 올 플래시’는 이 같은 비정형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스케일아웃 NAS 방식을 기반으로 플래시의 강력한 성능과 다중 프로토콜 지원 및 보안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프로젝트 나이트로(Nitro)’로 알려져 온 아이실론 올 플래시는 고밀도 블레이드 노드(bladed-node) 아키텍처를 채용해 4U 크기의 섀시 내에 4개 노드로 구성되며, 단일 섀시 당 최대 924TB의 용량과 25만 IOPS(초당 입출력 횟수), 15GB/s의 대역폭을 제공한다.

시스템 용량은 최소 96TB에서 최대 92.4PB까지 스케일아웃 방식으로 손쉽게 확장할 수 있으며, 스토리지 노드는 최대 400개, 초당입출력회수는 2500만 IOPS, 총 대역폭은 초당 1.5TB까지 확장 가능하다.   

광범위한 차세대 애플리케이션과 극한의 NAS 성능을 요하는 비정형 워크로드를 위해 설계된 아이실론 올 플래시는 피보탈이나 호튼웍스, 클라우데라, IBM, 스플렁크 등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지원을 통해 실시간에 준하는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며, 4K 영상 스트리밍,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전자설계자동화(EDA) 등의 워크로드를 소화한다. 또한 NFS, SMB, HDFS, 오브젝트, NDMP, FTP 등 거의 모든 프로토콜을 지원하므로, 사용 프로토콜과 관계없이 비정형 데이터에 대한 읽기/쓰기 접근이 가능하다.

스토리지 활용률이 80%에 달하는 아이실론 올 플래시는 ‘아이실론 SmartDedupe’ 솔루션을 통해 중복 데이터를 제거, 스토리지 가용 용량을 30% 이상 추가로 늘릴 수 있다. 또한 스토리지 계층화 솔루션인 ‘스마트 풀(SmartPools)’과 ‘클라우드풀(CloudPools)’의 자동 티어링 기능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종류에 따라 데이터를 클라우드나 타 스토리지로 배분해 최적화된 스토리지 운영을 뒷받침한다. 또한 새로운 클러스터로 구축할 수도, 기존의 아이실론 클러스터에 유연하게 통합할 수도 있어, 데이터 레이크를 유연하게 구축하고, 총소유비용을 낮출 수 있다.

데이터 보호도 강력하다. 역할 기반 접근제어(RBAC), 액세스 존 보호, WORM(Write-Once Read Many) 데이터 보호, 파일 시스템 감사, SED(Self-Encrypting Drive)를 통한 저장된 비활성 데이터 암호화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김경진 델 EMC 본사 수석 부사장 겸 한국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총괄 사장은 “빅데이터의 활용 분야가 날로 다양해짐에 따라 비정형 데이터의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미디어, 생명과학, 전자설계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정형 데이터의 빠른 처리가 중시되고 있다”며 “스케일아웃 NAS 시장에서 오랜 기간 굳건히 1위를 지켜온 아이실론이 올 플래시와 만나 비정형 데이터 처리를 위한 최고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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