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제품 업데이트로 '크로스 클라우드' 강화
상태바
VM웨어, 제품 업데이트로 '크로스 클라우드' 강화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6.10.19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v스피어 6.5로 사용자 편의성 향상· 최신 컨테이너 애플리케이션 구동…비즈니스 민첩성 극대화

VM웨어(대표 팻 겔싱어)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행사 ‘VMworld 2016 유럽’ 에서 컴퓨팅, 스토리지,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의 신규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올해 8월 VM웨어가 공개한 크로스 클라우드 아키텍처(Cross-Cloud Architecture)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크로스 클라우드 아키텍처는 기업이 특정 사내 데이터 센터,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 하드웨어, 하이퍼바이저와 관계 없이 원하는 애플리케이션, 디바이스들을 사용, 제어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데, 이는 통합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 센터(SDDC) 플랫폼인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VMware Cloud Foundation)과 크로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 VM웨어 크로스 클라우드 아키텍처

서버 가상화 솔루션 VM웨어 v스피어(vSphere) 6.5는 향상된 자동화 및 관리 기능, 내장된 통합 보안, 컨테이너를 포함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형식들을 지원해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들에게 3D 그래픽, 빅데이터,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테이너화된 머신 러닝, SaaS 등 기존 및 최신 애플리케이션들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을 제공해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도록 한다.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를 위한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솔루션인 버츄얼 SAN 6.5는 컨테이너와 iSCSI(인터넷 소형 컴퓨터 시스템 인터페이스)를 이용한 일반 스토리지 대상 서비스를 추가 지원한다. 따라서 사용자는 이전보다 총 소유비용(TCO)을 50% 추가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솔루션의 구성 조건을 최소화해 하드웨어를 추가하지 않고도 시스템 지점 사이에 발생하는 비용을 15~20% 줄일 수 있다. 이 밖에 고용량 HDD 드라이브와 SSD를 지원해 사용자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한다. 

현재 가상l SAN과의 상호운영성을 지원하는 파일 서비스 파트너들은 델EMC, 넷앱, 넥센타이며, 데이터 보호 관련 파트너들은 컴볼트, 델EMC, 비암, 베리타스가 있다. Virtual SAN과 파트너사의 솔루션과의 상호운영성 여부는 VMware Ready for Virtual SAN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새로 업데이트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VM웨어 v리얼라이즈(vRealize) 오토메이션 7.2는 사용자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 대한 구성 없이도 가상화된 워크로드를 배포,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새로 추가된 컨테이너 관리 기능을 통해 가상화 인프라 상에서 컨테이너 환경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라구 라구람(Raghu Raghuram) VMware 수석 부사장 겸 SDDC 부문 사장은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집중하고 있다”며, “크로스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통해 기업은 특정 클라우드에 관계없이 필요한 자원들을 옮기거나 관리할 수 있어 비즈니스 민첩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