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홍콩 ‘아시아 월드-엑스포(Asia World-Expo)’에서 열리는 글로벌 전시회인 ‘글로벌 소스 모바일 일렉트로닉스 쇼(Global Sources Mobile Electronics Show 2016)’에 K-챔프 10개사(창조경제혁신센터 육성 강소기업)와 함께 참가한다고 밝혔다.
KT와 경기센터는 이번 전시회에서 ‘K-챔프 특별전시관’을 마련해 10개 참여기업에게 독립된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통역 도우미를 지원하는 등 전시회 참여 기업의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데 앞장섰다.
아울러 전국 K-챔프의 글로벌 진출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KT와 경기센터는 이번 행사에 함께한 K-챔프들이 글로벌 진출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바이어 매칭 및 투자자들과의 미팅을 적극 지원하며, KOTRA 홍콩무역관을 통해서 K-챔프와 투자협력을 희망하는 현지 투자가와의 다양한 미팅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는 기업 간 아웃소싱 및 무역거래(B2B) 중개 전문회사인 ‘글로벌 소스’가 글로벌 바이어를 대상으로 사전 매칭을 진행했으며, 전시 참가 K-챔프 기업 상품들에 대해 27개국, 50개 글로벌 바이어들로부터 2만여개 제품, 약 32억원 규모의 사전주문 문의가 쇄도해, 가시적 성과가 예상된다.
특히 전시 참여 K-챔프 중 하나인 ‘지오아이티’는 전시회 기간 중 중국의 스포츠용품 회사 ‘퓨어’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MOU 및 공동판매를 위한 유통망 계약도 체결하는 등 이번 전시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한편 전시회 참여기업 중 12개 기업에게만 참가 기회를 제공하는 ‘데모 IR’ 본선 피칭대회에 K-챔프 중 아마다스, 베이글랩스, 아토큐브, 해보라 총 4개 기업이 선발되어 경쟁 중에 있으며, 우승한 기업은 내년도 전시에서 전용부스 및 홍콩 현지 VC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KT 창조경제추진단 김영명 단장은 “K-챔프의 우수한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 바이어 중심의 전문 전시회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자리를 만들 것이며,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