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기어, 아이파크백화점에 에프엑스미러 가상 피팅존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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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엑스기어, 아이파크백화점에 에프엑스미러 가상 피팅존 열어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6.10.1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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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층에 에프엑스미러 설치, 여성의류 ·스포츠 브랜드 100여벌 의상 선보여

에프엑스기어(대표 이창환)가 용산 아이파크백화점에 ‘에프엑스미러(FXMirror)’를 설치하고 가상 피팅존을 운영한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아이파크백화점 피팅존 설치는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등에 에프엑스기어가 도입된 데 이어 또 한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백화점에서 가상 피팅을 개시한 사례로서 주목 받고 있다.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의류 마케팅이 패션·유통업계에 본격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것. 

▲ 아이파크백화점 에프엑스미러 가상 피팅존 현장

아이파크백화점에는 총 2대의 에프엑스미러가 설치됐다. 2층 여성의류 매장과 6층 아동스포츠 매장에서 가상 피팅을 체험해볼 수 있다. 

여성의류 층에서는 베네통, 에고이스트, 라인 등 8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으며, 아동스포츠 층에서도 나이키, 노스페이스, 뉴발란스, 리복, 아디다스 등 13개 브랜드의 의상을 가상으로 입어볼 수 있다. 총 100여별 이상의 패션 아이템들이 준비돼 있어, 쇼핑객들에 폭넓은 쇼핑의 기회를 제공한다. 

패션 업계가 앞다투어 가상 피팅을 도입하는 것은 증강현실 기술이 쇼핑객과 의류 매장 모두에게 이점을 제공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쇼핑객은 매장을 직접 방문하는 수고를 덜면서도 여러 브랜드의 옷을 한 자리에서 편리하게 입어볼 수 있다. 또한 입점 매장들도 피팅시 발생할 수 있는 제품 손상을 줄이면서 피팅룸 운영 및 관리 비용도 절감해 윈윈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창환 에프엑스기어 대표는 “패션·유통업계의 가상 피팅에 대한 관심이 날이 갈수록 뜨거워 지고 있다”며, “에프엑스기어는 국내 대표 AR 기업으로서 IT와 패션이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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