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사장의 사임 이후 한국 썬의 대표이사직은 새로운 인물이 선임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현재 아시아 태평양 지역 채널 세일즈 부사장직을 맡아오면서 아태 지역 및 한국 경제에 밝은 에드 그레함 부사장이 대행할 예정이다.
이상헌 사장은 한국 썬의 대표이사 사임에 대해 “그동안 열심히 일해 왔고, 지난해 약간의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열심히 일해 온 만큼 본인을 위해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새로운 가치를 가지게 됐다. 따라서 그동안 열심히 일해 온 자신에 대한 보상으로 가족들과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당분간 휴식을 갖고 재충전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개인적인 심경 변화에 따라 이상헌 사장은 회사에만 전념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본사에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 이러한 이상헌 사장의 개인적인 의사를 충분히 수용해 썬은 사임안을 최종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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