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DNA 보유한 레드햇, 기업 디지털 변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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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DNA 보유한 레드햇, 기업 디지털 변혁 견인”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10.11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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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 포럼 2016 서울 성황…‘참여의 힘’으로 기업 혁신 가속
▲크리스 라이트 레드햇 CTO는 기업의 디지털 변혁을 가속화하기 위한 오픈소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선도기업 레드햇의 연례 행사인 ‘레드햇 포럼 2016 서울’이 고객 및 파트너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레드햇 포럼 2016’은 지난 9월 20일 인도 뭄바이를 시작으로 아태지역의 12개 도시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8번째로 개최된 서울 행사 역시 사전등록이 조기 마감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오픈소스 관련 트렌드 및 최신 개발 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레드햇 포럼의 올해 주제는 ‘참여의 힘(The Power of Participation)’으로, 오픈소스를 통한 학습, 교류 및 협력으로 기업이 변화하고 혁신하는 방법에 대한 논의가 이루졌다. 또한 오픈소스 기술 비전, 디지털 변혁, 컨테이너, 데브옵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및 모바일 등 최근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가 공유됐다.

총 3개의 트랙, 21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레드햇의 함재경 사장과 크리스 라이트(Chris Wright) 레드햇 부사장 겸 CTO의 기조연설로 막이 올랐다.

‘지속적인 혁신을 위한 아키텍처 수립(Building an Architecture for Continuous Innovation)’을 주제로 기술 기조연설을 진행한 크리스 라이트 CTO는 실생활 애플리케이션 개발, 운영 및 관리를 위한 인프라에 대해 소개하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비즈니스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한 지속적인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993년 설립된 레드햇은 1999년 상장됐고, 이후 2002년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를 출시하며 엔터프라이즈에 주력하기 시작해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을 인수하면서 오픈소스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2016 회계년도에 2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첫 번째 오픈소스 기업이 된 레드햇은 50분기 연속 성장을 이어오며 오픈소스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라이트 레드햇 CTO는 기업의 디지털 변혁을 가속화하기 위한 오픈소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드웨어가 이닌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IT가 진화하면서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100만개에 이를 정도로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라이트 CTO는 “소프트웨어, 인프라, 프로세스에 걸친 디지털 변혁은 기업 전략의 핵심으로 이를 위해 레드햇은 IT부서가 비용 센터가 아닌 전략적인 비즈니스 이네블러가 될 수 있도록 오픈소스 기반의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특히 레드햇의 서브스크립션 비즈니스 모델은 신뢰할 수 있는 검증된 플랫폼을 제공할 뿐 아니라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기술지원은 물론 장기적인 지원을 원칙으로 안정적인 플랫폼 보장을 위한 보안 업데이트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레드햇은 오픈소스 DNA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며 “레드햇은 오픈소스 관련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는 물론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직접적인 영향력 발휘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유일한 벤더하고 봐도 무방하다”고 강조했다.

함재경 한국레드햇 사장은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이 당면한 여러 가지 비즈니스 과제의 해결을 위해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합하고 새로운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IT 환경을 최적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이번 포럼은 기업이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고 레드햇이 어떻게 기업의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지, 왜 오픈소스 솔루션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레드햇은 인프라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개발, 시스템 관리 및 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서 고객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포레스터리서치가 아태지역 450명의 CIO를 대상으로 레드햇과 함께 진행 한 ‘오픈소스 혁신의 힘(Power of Open Source Innovation)’ 조사를 바탕으로, 기술 리더들이 오픈소스를 활용해 전략을 수립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세바스찬 한(Sebastien Han) 레드햇 스토리지 아키텍트 부문 수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과 레드햇 세프 스토리지의 통합’, 킹슬리 우드(Kingsley Wood) 레드햇 아태지역 인프라 비즈니스 그룹 이사의 ‘레드햇 매니지먼트 포트폴리오를 통한 디지털 변혁’, 제랄드 코(Gerald Khor) 레드햇 아태지역 비즈니스 개발 및 모바일 담당의 ‘디지털 변혁을 위한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마크 코긴(Mark Coggin) 레드햇 솔루션 마케팅 선임 이사의 ‘디지털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필수 솔루션’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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