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유니콤, NFV 플랫폼 심층 평가에 윈드리버 티타늄 서버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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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유니콤, NFV 플랫폼 심층 평가에 윈드리버 티타늄 서버 채택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6.10.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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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민첩성 높여 새로운 부가가치 서비스 구축…윈드리버 티타늄에서 검증된 다양한 솔루션 활용

윈드리버는 차이나유니콤이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etwork Functions Virtualization) 인프라스트럭처 플랫폼 심층 평가를 위해 ‘윈드리버 티타늄 서버(Wind River Titanium Server)’를 채택했다고 11일 밝혔다.

차이나유니콤은 NFV를 운영 비용 절감과 수익 성장을 위한 접근 방안으로 활용하고자 했다. 단기적으로는 NFV를 통해 서비스 민첩성을 높여 새로운 부가가치 서비스의 구축 및 시범 서비스 과정을 가속화해, 대규모 가입자들로부터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또한 향후에는 이를 다양한 IoT 서비스로 확대 적용해, 고객층을 넓히고 새로운 수익 모델을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이나유니콤은 초기 도입 사례로 vCPE(Virtual Customer Premise Equipment), vEPC(Virtual Evolved Packet Core), vIMS(Virtual IP Multimedia Subsystem)를 선정했다. 차이나유니콤은 각 사례의 구축 과정을 가속화하기 위해, 윈드리버 티타늄 클라우드(Titanium Cloud) 에코시스템을 통해 검증된 여러 제품들을 광범위하게 활용했다. 이를 통해 가상 네트워크 기능(VNF)을 비롯해 서비스 오케스트레이터(orchestrators), 하드웨어 플랫폼을 선택하고, 티타늄 서버와의 완벽한 상호호환성이 이미 입증된 중국 내 기업들 가운데 함께할 파트너사들을 선정했다.

차이나유니콤의 통 준지에(Tong Junjie) 박사는 “디커플링된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점은 개방형 표준과 완벽하게 호환 가능한 소프트웨어 요소를 선택하는 것이며, 차이나유니콤이 윈드리버의 티타늄 서버를 선택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라고 설명하며 “윈드리버가 이미 다양한 VNF들에 대해 검증 작업을 완료하였기 때문에, 차이나유니콤이 각각의 사례를 위해 선택한 업체들과의 구성 테스트를 직접 실행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일정에 대한 리스크를 혁신적으로 없앨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차이나유니콤의 기존 물리 인프라는 기업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주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요한 서비스 가동시간(Up time)을 충분히 보장할 수 있는 가용성을 갖추었다. 그러므로 NFV 도입을 결정했을 때, 새로운 가상 서비스 또한 기존의 가동시간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수준을 보장해야 했다. 차이나유니콤은 인프라 레벨에서 6’9(99.9999%)의 가용성을 보장하는 티타늄 서버를 통해 이러한 서비스 가동시간에 대한 요구를 만족시키고, SLA(Service Level Agreements)를 준수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윈드리버 티타늄 서버는 여러 비교 평가 제품들 중 가장 독보적인 결과를 기록했다. Open vSwitch(OVS)에 대해 최대 40배의 스위칭 성능을 제공하는 Accelerated Virtual Switch(AVS) 기능을 통해 가상 스위치에 요구되는 프로세서 코어 수를 최소화시킴으로써, 가상 머신을 운영할 수 있는 코어 수를 최대화시키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단일 서버에서 실행되는 VM의 숫자를 최대화해, 서버 당 가입자 수는 최대로 늘어나고, 가입자당 비용은 최소로 줄어들게 된다.

윈드리버의 국내 네트워크 사업을 총괄하는 최우영 이사는 “통신사업자들은 물리적 인프라를 가상화된 인프라로 전환함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고, 기술적 우선순위에 대한 중요한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다. 티타늄 서버에 대한 차이나유니콤의 총체적인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된 만큼 실제 네트워크 적용을 위해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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