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보안 위협, 클라우드 서비스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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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보안 위협, 클라우드 서비스로 해결”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6.10.1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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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티엔에스 “SWG·ATP·DLP·QoS 통합 제공하는 보안 플랫폼 ‘지스케일러’, 국내서도 호평”

웹은 인터넷 사용을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누구나 쉽게 다양한 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높은 접근성과 사용 용이성을 기반으로 개발된다. 이 때문에 사이버 공격에 쉽게 노출되고 이용된다.

웹이 최대 ‘보안홀’로 자리잡으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로 보안웹게이트웨이(SWG)가 제안되며, 블루코트가 이 분야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히고 있지만 시만텍 인수로 제품과 조직 통합 과정에 있다. 포스포인트(구 웹센스)도 SWG 업계의 대표 그룹 중 하나이지만, 국내에서는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SECaaS) 기업 지스케일러(Zscaler)의 클라우드 시큐리티 서비스 플랫폼은 SWG와 샌드박스, DLP, QoS까지 통합 제공하면서 경쟁사의 약한 지점을 공략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신우티엔에스가 총판을 맡아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대기업과 그룹사, 대규모 금융권을 1차 타깃으로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신우티엔에스 박범준 대표이사는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시장은 연평균 35% 성장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포춘 500대 기업의 16%가 SECaaS 전환하고 있다. 지스케일러는 SWG와 APT 방어 기술, 데이터 유출방지 기술, 서비스 품질 관리 기술까지 통합한 보안 서비스로, 기존 SWG 시장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대기업에서 이미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사용 가능성이 열린 금융권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스케일러는 구글과 TPG가 투자해 2008년 설립된 기업으로, 전 세계 100개 이상의 데이터센터를 통해 185개 국가 15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호하고 있으며, 250억건 트랜젝션 처리와 1억개의 보안 차단을 제공한다.

▲지스케일러 통합 보안플랫폼 기능(보안기능별 선택적용 가능)

‘프라이빗 젠’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거부감 없애

박범준 대표는 지스케일러의 가장 핵심적인 특징으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의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통제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지스케일러는 임직원이 접속하는 모든 인터넷 사용을 투명하게 보여주며, 권한별, 업무별 접속통제를 제공할 수 있다.

프록시 기반 보안 통제를 제공하는 경쟁사와 달리, 임직원의 ID 단위로 인터넷 서비스 접속을 통제하기 때문에 허가되지 않은 클라우드나 기타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발생하는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ID 기반 통제를 제공하기 때문에 한 사람이 여러 단말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접근 통제 복잡성을 해결할 수 있으며, 모바일 기기 등 모든 종류의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우리나라 기업은 기어 외부에서 통제하는 퍼블릭 클라우드 방식에 거부감이 있어 SECaaS가 쉽게 정착하지 못한다. 지스케일러는 기업 내 데이터센터에 ‘프라이빗 젠’을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기업 내부에서 통제할 수 있도록 해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게 한다.

박 대표는 “지스케일러의 글로벌 고객 중에는 전 세계 3만개소 이상 지점을 운영하는 초대규모 기업도 있으며, 1600만여명의 직원을 거느린 고객도 있다. 대부분의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는 보안 조직을 별도로 둘 수 없는 중소규모 기업을 타깃으로 하고 있지만, 지스케일러는 탁월한 보안성과 프라이빗젠 기술을 통해 대규모 기업환경, 정부기관, 금융권 등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대규모 기업들은 ROI를 정확하게 계산해 지스케일러의 효과를 검증한 후 사용하고 있다. 지스케일러는 기업이 보안을 직접 운용하는 것 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보안위협을 차단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IT·보안 조직의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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