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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면서 강력하다’…핵심 경쟁력 앞세워 글로벌 공략”
워터월, 단일 플랫폼·에이전트로 확장성·유연성·편리성 보장…해외서도 호평
2016년 10월 06일 17:35:51 김선애 기자 iyamm@datanet.co.kr

워터월시스템즈(대표 이종성)는 호스트DLP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온 전문기업으로, 단일 플랫폼, 단일 에이전트에서 모든 종류의 엔드포인트 정보유출 위협을 통제할 수 있다. ‘보안을 간소화한다’는 이념을 바탕으로 한 ‘워터월’은 유연한 확장성과 편리한 관리기능, 높은 보안성으로 10명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부터 임직원 수십만에 이르는 글로벌 기업 환경까지도 보호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호평받고 있다. <편집자>

   

‘보안의 간소화’. 워터월시스템즈가 적극적으로 드라이브하는 개념이다.

공격이 지능화되면서 많은 보안 시스템이 추가되면서 관리되지 않은 보안 시스템으로 인한 위협이 발생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보안 시스템을 운영하지 않는 것은 더 위험한 일이며, 보안이 강화될수록 업무는 불편해지고, 보안조직과 관리조직의 어려움을 더욱 급증한다.

워터월시스템즈는 단일 에이전트와 단일 플랫폼으로 모든 보안 기능을 수행해 임직원 업무에 영향을 주지 않고 관리를 단순화하면서 보안을 강화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보안 관리 업무를 간소화하면서도 강력한 보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16년간 호스트DLP에만 전념한 전문기업
워터월시스템즈는 2001년 설립후 부터 16년간 ‘워터월’ 제품만을 개발, 공급해온 호스트DLP 전문기업이다. 워터월은 방화벽(Firewall)과 대비되는 개념의 보안 솔루션이라는 뜻으로 만든 브랜드로, 방화벽이 수행하지 못하는 엔드포인트의 데이터 불법유출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종성 워터월시스템즈 대표이사는 “회사 설립 당시에는 내부정보 유출 시도를 차단하는 기술은 개념조차 제시되지 않았다. 기밀정보 보호는 정책을 통해 보호하는 것이지, IT 기술을 이용해 차단한다는 아이디어는 나오지 않았던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19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반 보안 시스템은 방화벽, IDS 정도이며, 엔드포인트를 보호하는 안티바이러스와 패치관리 시스템(PMS), DRM 등이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한 시점이다. 이러한 시기에 워터월시스템즈는 엔드포인트에 저장된 중요정보를 보호하는 기술을 개발하면서 DLP 시장을 개척해 온 것이다. 워터월은 국내 뿐만 아니라 토요타자동차, 히타치HBM 등 일본 고객에게도 납품하면서 인지도를 높여왔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DLP는 2000년대 중반 이후 부터 관심이 높아졌다. 본투, 디바이스락 등 DLP 솔루션이 오랫동안 시장을 만들어왔지만,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된 것은 2000년대 중반 이후로, 시만텍이 2007년 본투를 인수할 당시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이 대표는 “국내는 물론이고 글로벌하게도 워터월과 같은 개념의 엔드포인트 DLP는 없었다. 모든 엔드포인트에서 발생하는 이벤트를 모니터링하고 정책에 위반되는 유출 시도를 차단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대신 중요한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DRM이나 감사 기능만을 제공하는 DLP는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며 “그러나 워터월시스템즈는 DRM이나 감사 시스템으로는 내부자에 의한 보안위협을 막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꾸준히 제품을 개발해 공급해왔다”고 설명했다.

오랜 경험 필요한 엔드포인트 보안 기술
워터월은 가장 먼저, 가장 많은 종류의 엔드포인트를 지원하는 DLP 솔루션으로, PC, 서버, 모바일 기기, 프린터까지 지원하는 최초의 DLP였다. 엔드포인트는 종류가 다양하고 자주 바뀌기 때문에 엔드포인트에 제품을 설치해 실시간 위협을 차단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래서 네트워크단에서 위험을 감지하는 네트워크 기반 DLP가 유행했지만, 네트워크를 통하지 않는 정보유출 사고를 막을 수 없다. 출력물이나 USB 등 저장장치를 통해 데이터를 유출하는 경우를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

워터월은 온/오프라인, 출력물까지 데이터 유출을 막는 한편, 파일의 원본 로그를 남겨 어떠한 데이터가 유출됐는지 혹은 유출 시도가 일어났는지 투명하게 알 수 있도록 했다. 데이터 유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한편, 유출 사고가 났을 때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엔드포인트 보안 제품은 지속적인 유지보수가 쉽지 않다. 다양한 엔드포인트 기기와 OS,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해야 하기 때문에 유지보수 인력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어야 하며, 제품가격도 상승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객의 충성도가 높아 경쟁사에서 윈백을 당하는 일이 없다.

이종성 대표는 “국내 DLP 시장에서는 가격이 최고의 경쟁력이었지만, 워터월은 가격경쟁을 하지 않았다. 호스트 DLP는 유지보수 인력이 많이 필요해 원가를 낮추는데 한계가 있다. 경쟁사보다 높은 금액으로 공급할 수밖에 없었다”며 “그러나 워터월을 사용해 본 고객들은 보안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게 사 지속적으로 신뢰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터월의 주요 고객은 대기업, 공공·의료·금융·교육기관 등 다양한 산업에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꾸준히 고객의 신뢰를 얻고 있다. 지난해 중화인민공화국 공안부 ‘컴퓨터 정보보안 전용 프로그램 검수 및 판매허가 관리법’에 의거한 ‘검수등급(1급)’ 허가증을 획득해 중국 시장 진출 노력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단일 플랫폼·단일 에이전트로 확장성 높아
이 대표는 “워터월이 오랜 기간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받아온 것은, 단일 플랫폼을 사용해 확장성이 높기 때문이다. 워터월 사용 고객은 10유저에서 20만 유저까지 다양한 규모에 이른다”며 “3i(Integrated Internal Information) 플랫폼을 기반으로 단일 에이전트에서 여러 보안 기능을 수행해 보안 운영을 간소화한다”고 말했다.

3i 플랫폼은 클라이언트, 서버, 관리 콘솔, 리포트 기능을 하나의 에이전트에서 수행하도록 한 것으로, 중요정보·개인정보 보호, 문서중앙화 유도, 자동 백업, 직관적인 리포트 등을 지원한다. 사용자 행위기반 분석 기능을 이용해 이상행위가 발생했을 때 관리자에게 통보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다.

문서중앙화 유도 기능과 자동 백업 기능은 랜섬웨어 피해 방지를 위한 기능으로도 소개된다. 중요한 데이터는 PC의 암호화된 안전한 영역이나 문서중앙화 서버에 강제로 저장시켜 랜섬웨어 악성코드가 데이터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한다. 또한 자동 백업 기능을 이용해 랜섬웨어 피해를 입었다 해도 백업 데이터로 복구할 수 있다.

워터월은 라이선스 모델과 함께 클라우드와 렌탈 모델도 제공해 고객이 시스템을 한번에 구입하지 않고 사용 기간과 용량만큼 비용을 지불하도록 해 보안 예산이 충분하지 않은 중소기업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대표는 “DLP 시장 초기에는 이 제품의 필요성을 고객에게 이해시키고, 제품 도입에 부정적인 임직원을 설득하는 것이 매우 어려웠다. 그러나 이제는 개인정보보호법 등 강력한 규제로 인해 DLP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은 해소된 상황”이라며 “이제 DLP 제품은 임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DLP를 통해 모니터링함으로써 임직원이 불필요하게 의심을 받거나 자신도 모르게 악성코드에 감염돼 정보를 유출하는 등의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좋은 인재 장기간 확보해 경쟁력 높여
워터월은 이직률이 낮은 편에 속하는 기업이다. 장기근속자가 많아 720개 기업, 57만 클라이언트에서 운영되는 워터월 제품에 대해 이해도가 높기 때문에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제품에 반영하는 전문성도 뛰어나다.

좋은 인재를 장기간 확보하며 안정적으로 기업을 운영할 수 있는 비결로 이종성 대표는 ‘자부심’을 꼽았다. 소프트웨어 기업은 개발자들이 제품을 개발하면서 노하우를 축적하고 전문성을 쌓으며, 이를 제품에 녹여내야 한다. 기술지원 인력은 제품의 사상과 철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고 이를 전파해야 한다. 영업조직은 제품과 기업의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사람으로서 제품과 기업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이 대표는 “워터월은 직원이 각자 맡은 영역에서 오랜 기간 일하면서 전문성을 키우고, 제품과 자신의 가치를 높이며,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인재의 이탈 없이 성장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IT 환경이 초연결사회로 진화하고 있지만, 내부정보 유출 문제는 변함없이 기업의 최대 리스크다. 변화되는 환경에서 새롭게 나타나는 내부정보 유출 위협을 차단하기 위해 기술을 개발하고, 고객에게 전달하고 고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워터월은 이러한 면에서 가장 앞서나가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직원들이 임하고 있으며, 소속감과 만족감이 높다”고 밝혔다.

워터월시스템즈는 전 세계 내부정보 유출 시장의 독보적인 존재로 성장해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내 호스트DLP 시장에서는 방위사업청, 포스코엔지니어링, IBK기업은행, KB저축은행 등 공공·금융·엔터프라이즈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LG전자, LG이노텍 등 국내에 기반을 둔 다국적기업의 본사와 해외 법인에 공급해 해외 환경에 맞춰 안정적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토요타자동차는 2010년 구축해 6년여 동안 사용하고 있다.

특히 LG이노텍 등 우리나라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기업의 전사 표준으로 선택되면서 해외법인까지 통합 구축된 사례가 많은데, 해외 현지 법인과 사무실에 워터월을 구축해 운영하면서 현지 환경에 맞는 제품의 사양과 특성을 잘 이해하게 됐다. 이러한 경험이 기반이 되어 워싱턴호텔, 토.요타자동차, 히타치HBM, 데상트 등 해외 기업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 대표는 “해외 시장에서 오랜 시간 동안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현지에 맞는 DLP 환경이 어떤 것인지 충분히 파악하고 이해하고 있다. 해외 시장 확대에 더욱 노력해 글로벌 DLP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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