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N/NFV 협력 생태계 시급…솔루션 안정성·확장성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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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N/NFV 협력 생태계 시급…솔루션 안정성·확장성 중요”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10.0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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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리서치, 설문 결과 경쟁보다 협력 우선…에코시스템 구축·최적의 솔루션 제공 박차

국내 SDN/NFV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련 업계의 협력을 통한 생태계 조성이 시급한 가운데 기업들이 솔루션 선택 시에는 안정성과 확장성을 가장 우선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SDN/NFV 전문기업 아토리서치(대표 정재웅)가 지난달 20일 개최한 ‘SDN/NFV 에코시스템 데이 세미나’ 참석자를 대상으로 국내 SDN/NFV 시장에 대한 목소리를 듣고자 조사한 설문 결과, SDN/NFV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도입 움직임이 빨라지고는 있지만 관련 시장의 활성화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경쟁보다는 협력이 우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결과 클라우드 및 SDN/NFV 관련 프로젝트 진행 여부는 현재 적용 및 진행 중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0%로 나타났고, 2017년 내 예정이라는 응답은 약 17%로 집계됐다. 반면 아직 예상시기 미정이라는 응답은 과반수가 넘는 55%로 나타나 원활한 SDN/NFV 도입을 위해서는 생태계 조성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관련 업계의 보다 적극적인 협력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솔루션 도입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를 묻는 질문에는 제품의 안정성 및 확장성(44%)을 가장 많이 꼽았고, 시스템과의 연동성이 24%로 집계됐다. 가격과 성능은 각각 15%, 12%로 중요도가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전체 응답자 중 34%가 NFV 솔루션에서 방화벽/차세대 방화벽(NGFW)에 가장 관심이 있다고 답했고, 그 뒤를 이어 IPS/IDS(21%), VPN(19%) 순으로 나타나 보안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NFV를 활용한 보안 솔루션 구현에 높은 관심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는 “클라우드의 확산에 따른 네트워크 변화에 대해 고객들이 필요성은 인지하나 해당 기술을 적절히 적용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고, 이를 위한 새로운 기술에 대해 안정성, 확장성과 네트워크 보안에 대한 과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요소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아토리서치는 클라우드 및 네트워크 산업의 급변에 대응해 고객이 원하는 바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에코시스템 구축가 함께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SDN/NFV 에코시스템 데이 세미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 출시표를 던진 아토리서치는 다양한 솔루션, 기술, 세일즈 파트너 생태계를 구축해 최적의 클라우드, SDN/NFV 제품과 솔루션,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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