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칠판 ‘빅노트’, 비용효율적으로 디지털교과서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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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칠판 ‘빅노트’, 비용효율적으로 디지털교과서 인프라 구축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10.0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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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교육부는 2018년도부터 초등 3, 4학년 및 중등 1학년을 시작으로 디지털교과서를 전면 도입한다는 안을 확정 발표했다. 그러나 디지털교과서로 수업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교실이 교사와 학생이 상호작용할 수 있는 스마트 클래스 환경으로 전환돼야 하지만 이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

스마트 클래스 구축에는 1000만원을 호가하는 전자칠판 등의 고가 스마트 클래스 장비가 필수로, 통상적으로 1개의 스마트 교실을 구축하는데 약 2000만원 이상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를 바탕으로 추산해 보면 우리나라의 약 30만 개 이상의 교실에 스마트 클래스 인프라 구축에 수조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막대한 예산 문제를 해결해줄 솔루션이 있어 교육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바로 기존 인프라 구축비용 대비 1/20 정도에 동일한 성능을 제공 가능한 소프트웨어 전자칠판 ‘빅노트’ 솔루션이다.

빅노트는 소프트웨어 기반 가상터치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아이에스엘코리아가 개발한 솔루션으로 이미 민간 학원 등에서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빅노트는 교사들의 입소문을 타고 그 성능과 활용성을 인정받은 제품으로 약 1년간 경기도, 전라남도 교육청의 교육정보원 등에서 시범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디지털교과서를 위한 스마트 교실 인프라 구축에 빅노트를 활용할 경우 기존의 수조원이 들어가던 예산을 수천억 수준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스마트 클래스 보급을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빅노트는 도입 비용뿐 아니라 운영 유지보수비용도 거의 필요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기존의 전자칠판 등을 시범 운용하며 전자칠판 터치센서 고장 수리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교육청들도 반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존의 스마트 클래스 장비가 대부분 하드웨어 기반으로 돼 있는 반면 빅노트는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개발돼 있기 때문이다.

혁신적 기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솔루션인 빅노트가 디지털교과서 인프라 구축 도입 예산 문제로 어려움이 있는 교육계에 새로운 대안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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