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시스·우리로, 고확장 네트워크 스토리지 업무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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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시스·우리로, 고확장 네트워크 스토리지 업무 제휴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09.3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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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 아카이빙·보안 CCTV·클라우드 백업 대상 적극 영업

글루시스(대표이사 박성순)가 광통신 전문 제조기업 우리로와 고확장 네트워크 스토리지 판매에 관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영업 및 마케팅을 진행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기획된 제품은 ‘애니스토어(AnyStor) 3000J’ 모델로, 엔터프라이즈급의 고가용성을 지원하는 고확장의 JBOD 네트워크 스토리지이다. JBOD는 여러 개의 디스크를 하나로 인식하는 방식으로, 4U 공간에 60개의 디스크를 탑재할 수 있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양사가 주력하는 제품은 헬륨디스크가 탑재된 AS3000J-8H 모델이다. 헬륨디스크는 공기 대신 헬륨 가스가 충전된 하드디스크로, 공기 대비 밀도가 1/7에 불과해 같은 공간에 더 많은 하드디스크 플래터를 배치할 수 있다.

단일 디스크로 최대 8TB까지 지원이 가능하고, AS3000J-8H 모델의 최대 용량은 480TB다. JBOD 추가 증설 시 저장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고, 디스크 내부 마찰과 저항이 적기 때문에 일반 하드디스크에 비해 전력 소모가 현저히 감소되는 이점이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글루시스의 NAS 엔진을 탑재해 이기종 서버 간의 파일 공유는 물론 논리 볼륨의 순간 복제 및 빠르고 안정적인 복제복구 기능을 제공한다.

김대성 글루시스 시스템사업부 전무는 “이번에 출시된 JBOD 네트워크 스토리지는 대용량의 저장 공간이 필요하지만 상면 공간이 부족해 도입을 망설이는 고객사에 최적화된 제품”이며 “대용량 아카이빙, 보안 CCTV, 영상 및 클라우드 백업 시장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동진 우리로 SI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업무 제휴의 성공을 위해 기술과 정보 교류 등 상호 적극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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