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IoT 이용한 행정 서비스 혁신 사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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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IoT 이용한 행정 서비스 혁신 사례 발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6.09.2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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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 스마트 포럼’, IoT 활용 행정 서비스 및 활용 가능성 높은 IoT 기술 발표

행정자치부는 30일 서울 종로구에서 ‘사물인터넷과 서비스 혁신’이라는 주제로 ‘워크 스마트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사물인터넷을 행정 서비스에 활용하고 있는 지자체와, 앞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사례를 발표하고 경험을 공유한다.

전라남도 고흥군은 첫 번째 발표에서 행정영역에서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산불감시, 적조예찰, 실종자 추적 등 각종 행정시책에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고흥군은 전국 최대의 드론비행공역, 고흥항공센터 시설 등의 최적의 드론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국 최초의 ‘드론행정도시’를 꿈꾸고 있다.

스타트업 ‘로플랫(loplat)’은 위치정보를 수집·분석한다. 누구나 사용하는 와이파이 신호를 분석해 사용자의 위치정보를 10m 내외로 인식한다. 특정 공간의 시간대별 방문자 수, 동선, 출입시점 등을 파악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다.

경상남도 양산시는 사회적약자 위치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 CCTV망과 학교 교육망에 무선 센서와 통신시스템을 설치했고, 치매환자, 장애인,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목걸이 형태의 안심태그를 무료로 지급했다. 보호자는 사회적 약자의 위치정보를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는 효율적인 에너지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마트 미터기를 통해 전력 사용량을 1초 단위로 실시간 수집하고, 누진세 예측, 기기별 소비전력 등의 정보를 스마트폰 앱 ‘에너톡’으로 제공한다. 소비자는 이를 토대로 에너지 사용 및 절감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서울시는 복잡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북촌마을 사물인터넷 사업을 진행 중이다. 유명 관광지 부근에 가면 자동으로 관광지 정보를 제공하고, 실시간으로 주차 가능한 공간을 알려준다. 또한 화재에 취약한 한옥의 안전관리를 위해 실시간으로 온도·연기 등을 감지하는 등 북촌 마을 전체를 사물인터넷 마을로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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