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더, 그룹형 SNS기능 ‘틴더 소셜’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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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더, 그룹형 SNS기능 ‘틴더 소셜’ 국내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09.2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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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소셜 앱 틴더(Tinder)는 그룹형 SNS 기능 ‘틴더 소셜(Tinder Social)’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틴더 소셜 기능을 이용해 사용자들은 현실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는 방식과 동일한 방법으로 틴더에서 모임을 만들고 관심사를 공유하며 다양한 활동들을 계획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프로필 상단에 위치한 상태 모드를 변경해 ‘틴더 소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불꽃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 시 기존의 ‘틴더’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파티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틴더 소셜’ 기능으로 변경된다. 또한 설정에서 틴더 소셜 기능 사용 여부도 선택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3명 이내의 친구들을 선택해 그룹을 만든 뒤 그룹 성격에 맞게 상태 메시지를 고르면 된다. 가령 ‘오늘 저녁 콘서트 같이 갈 사람!’ 혹은 ‘언어 교환할래요?’, ‘같이 밥 먹을 사람!’ 등의 상태 메시지에서 원하는 메시지를 선택하면 된다.

이후 사용 방법은 기존의 틴더와 동일하다. 상대 그룹 프로필이 마음에 들면 오른쪽으로 스와이프(Swipe), 마음에 들지 않으면 왼쪽으로 스와이프하면 된다. 두 그룹이 서로 좋아요를 누를 경우 매칭이 되어 그룹별 대화가 가능하며 그룹에 소속된 멤버들 간에도 소통이 가능하다. 그룹대화는 그룹이 생성된 날을 기점으로 다음날 정오까지 가능하며 이후에는 자동 소멸된다.

틴더 공동창업자이자 CEO 션 라드(Sean Rad)는 “틴더 소셜은 가능한 한 쉽게 사람들이 현실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인연을 만들 수 있도록 고안된 기능으로, 이번 신기능은 틴더의 사용자 경험을 한 차원 끌어올리며 다양한 소셜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틴더 소셜은 새로운 소셜 라이프를 계획하기에 최적의 방법이다”고 강조했다.

틴더는 전 세계 198여 개국 이상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일일 2600만 건, 현재까지 누적 110억 건의 매칭이 이뤄진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소셜 앱이다. 현재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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