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DC 확산 가속 … 디지털 혁신 견인차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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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DC 확산 가속 … 디지털 혁신 견인차로 자리매김”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09.22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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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회 SDDC 인사이트 2016 성황…최신 SDDC 기술·솔루션 소개

‘소프트웨어 정의(SDx: Software Defined Anything)’의 모든 것을 공유해 데이터센터의 혁신 방안을 제시하는 네트워크 타임즈와 데이터넷이 주최한 제 4회 SDDC(Software Defined Dater Center) 인사이트 2016 세미나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시스코, 멜라녹스, 나임네트웍스, 아토리서치, 화웨이, HPE, 익스트림, 넷앱, 아리스타, 브로케이드, 퓨어스토리지 등이 세션 발표를 통해 SDDC 구현을 위한 SDN/NFV, 가상화, 자동화, 스토리지, 클라우드 관련 기술과 시장을 짚어보고, 최신 정보와 솔루션을 소개하고, 공유했다.

SDDC는 네트워크, 서버, 스토리지, 보안 등 데이터센터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를 가상화해 중앙에서 소프트웨어로 통제하고 관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SDDC는 가상화, 클라우드의 확산과 함께 차세대 데이터센터 표준으로 부상, 국내에서도 디지털 혁신을 위한 SDDC 구현 움직임이 점점 빨라지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SDDC는 미래가 아닌 현실임을 확인할 수 있었고, 급변하고 있는 IT 및 비즈니스 환경에 보다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해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매출 극대화, 총소유비용(TCO) 절감, 대고객 서비스 강화 등 다양한 이득을 누릴 수 있는 데이터센터 혁신 방법론이 제시됐다.

세미나의 시작은 최우형 시스코코리아 수석 엔지니어의 ‘네트워크 자동화와 개방형 혁신 사례로 본 SDDC 미래’ 주제 발표로 문을 열었다. 최 수석은 데이터센터 트렌드를 시작으로 시스코 SDN의 진화와 ACI(Application Centric Infrastructure) 2.0을 상세히 소개하고, 다양한 국내 공공기관, 기업들의 구축 사례로 본 SDN의 미래를 살폈다.

이어 통 리우(Tong Liu) 멜라녹스 APAC 시장 개발 수석 디렉터가 ‘A Fresh Look on Efficient SDN Deployment’를 주제로 멜라녹스 소개와 함께 기능에서 효율성을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는 SDN의 변화와 칩, NIC, 스위치 등 SDDC 구축을 위한 멜라녹스의 다양한 개방형 솔루션을 소개했다.

오전 마지막 세션은 장희재 나임네트웍스 팀장이 ‘차세대 SDDC 기술과 시장 동향’을 주제로 SDDC의 정의를 살피고, 최신 데이터센터 트렌드와 SDN을 설명했다. 특히 공공기관으로는 국내 최초로 서버, 네트워크,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이 적용된 SDDC를 구축해 SDDC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인천유시티 구축사례가 소개돼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더불어 사용자의 요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해 실제 환경과 동일하게 구성된 SDDC 검증 및 시연을 위한 나임네트웍스의 COD(Customer Optimized Datacenter) 역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오후 세션은 트랙 1과 2로 분리돼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트랙 1에서는 HPE, 넷앱, 퓨어스토리지가 서버, 스토리지를 중심으로 SDDC를 다뤘고, 트랙2는 익스트림, 아리스타, 브로케이드가 SDDC 구현을 위한 다양한 네트워크 기술을 소개했다.

조기승 한국HPE 이사는 ‘클라우드 기반의 SDDC 구축 전략’을 주제로 IT 메가 트렌드를 소개하고, 클라우드와 SDDC로 갈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하고, 오픈스택 기반인 HPE의 SDDC 플랫폼 ‘헬리온(Helion)’과 HC380/HC250, ‘시너지(Synerge)’를 통해 기업의 SDDC 전환 지원을 소개했다.

황성우 한국넷앱 부장은 ‘미래 데이터센터 기반 기술’을 주제로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스토리지의 가치를 강조하고, 스토리지 기술 변화와 소프트웨어 운영 전략을 설명했다. 특히 SSD를 통한 스토리지 분야의 혁신을 주목, 차세대 환경에 최적화돼 빠르고 유연한 스토리지 환경을 제공하는 넷앱의 올플래시 어레이를 강조했다.  

유계남 퓨어스토리지코리아 이사는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혁신적인 스토리지 기술’을 주제로 빠르고 경제적인 차세대 스토리지 기술 현황과 차세대 스토리지 기술 발전 방향과 실제 적용 사례 소개를 통해 스토리지 관점에서 본 SDDC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고, 복잡하고 어려운 레거시 스토리지에서 가볍고 빠르고 효율적인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로의 전환 방법을 소개했다.

이종찬 익스트림코리아 차장은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자동화와 가상화’를 주제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 솔루션과 이더넷 패브릭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네트워크 기술 트렌드와 진화를 소개하고, 익스트림의 다양한 SDN 솔루션을 설명했다.

김창민 아리스타코리아 이사는 ‘SDDC 구현을 위한 아리스타 SDCN 제안’을 주제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트렌드와 아키텍처, 최적의 언더레이 네트워크 구성과 네트워크 자동화 구현을 위한 SDCN(Software Defined Cloud Networking)과 클라우드비전 등 아리스타의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김민기 브로케이드코리아 차장은 ‘네트워크 가상화, 어디까지 가상화되고 있나’를 주제로 좀 더 네트워크 가상화를 이끌고 있는 다양한 동력과 SDN/NFV가 접목되고 있는 데이터센터 트렌드를 소개하고, 다양한 VNF를 통한 새로운 서비스들을 설명했다.

이어 트랙이 다시 통합된 세션에서는 송용주 아토리서치 이사가 ‘SDDC를 위한 네트워크 장비 전략’을 주제로 데이터센터 고객들의 실제 의견을 반영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위한 NFV 전략과 클라우드 NFV 에코시스템을 위한 필요조건 등을 소개해 SDDC 구현을 위해 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할 사항들을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의 마지막은 구오리 인(Guoli Yin) 화웨이 수석 아키텍트가 ‘SDDC 및 소프트 네트워크 디바이스’를 주제로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네트워크 혁신을 위한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 소개를 통해 네트워크 기술 및 서비스 동향을 상세히 설명하며 세미나의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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