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마, 3D 프린팅 고탄성 소재 ‘실리콘 러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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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마, 3D 프린팅 고탄성 소재 ‘실리콘 러버’ 개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09.0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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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 전문 제조기업 캐리마(대표 이병극)는 국내 최초로 광조형 3D 프린터에서 출력 가능한 고탄성 소재 실리콘 러버(silicone rubber)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캐리마는 탄성력이 매우 높은 소재 개발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3D 프린터가 활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심장이나 근육, 혈관 등을 표현하는데 적합해 메디컬 분야에 유용할 전망이다.

현재 탄성 소재를 활용하면 수술용 서지컬가이드 및 해부학 샘플 교재로 사용 가능한 단계며, 나아가 인공 장기로 사용 가능한 수준까지 제작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 3D프린팅 시장조사기관인 월러스(Wohlers)의 보고서에 따르면 의료용 3D 프린팅 시장은 2015년 10억9800달러 규모로, 2018년 23억1200달러, 2020년 35억1200달러로 전망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다.

이병극 캐리아 대표는 “3D 프린팅 산업이 발전하려면 3D 프린터 뿐 아니라 재료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3D 프린팅 기업으로 도약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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