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PTC, 씽웍스 적용 위한 전략적 제휴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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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PTC, 씽웍스 적용 위한 전략적 제휴 체결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6.09.0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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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현재 추진중인 전력ICT솔루션 사업분야에 PTC의 사물인터넷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인 씽웍스(ThingWorx)를 적용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현대중공업은 기존 솔루션서비스의 사용자편의성을 높이고, 신제품 개발기간을 단축하는 한편 향후 신규사업영역확장과 고객의 요구사항에 대한 발 빠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CT기술이 발전하고,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증가하면서 전력산업도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설비관리와 에너지 최적화 솔루션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증가하면서, 전력분야의 ICT솔루션 사업은 향후 산업구조변화와 그 성장성이 기대되고 있는 분야이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ICT솔루션사업 분야 중에서도 전력기기 예방진단/설비관리솔루션 분야와 에너지효율관리시스템(EMS) 솔루션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세계 1위의 인지도와 풍부한 경험을 인정받은 PTC의 플랫폼을 현대중공업의 에너지/전력기기자산관리 솔루션사업 분야에 적용함으로써,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의 주력사업인 전력산업에 있어서의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을 고객에게 좀더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세계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며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PTC와 현대중공업의 협력을 통해 솔루션 사업 플랫폼구축은 물론, IoT, AR(증강현실), MR(융합현실) 및 머신러닝 등에 대해 컨설팅 제공 등 관련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PTC는 현재 글로벌 고객사인 GE, CAT, 롤스로이스 등이 운영하고 있는 SLA(Service Level Agreement) 사업모델과 SLM(서비스 수명주기관리) 솔루션을 현대중공업에 제시하여 서비스 사업 영역의 혁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박혜경 PTC코리아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PTC의 IoT, 증강현실, 머신러닝 및 SLM 사업이 글로벌 시장을 위한 국내 조선 및 EPC 시장으로 확대된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며, “현대중공업과의 전략적 제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전사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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