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슬, 패션에 기술 융합한 스마트워치 ‘파슬 Q’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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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슬, 패션에 기술 융합한 스마트워치 ‘파슬 Q’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09.0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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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테크로 스마트워치 차별화…기능보다 사용자 편의·디자인 강조

아메리칸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파슬코리아(대표 성우창)는 터치스크린 스마트워치 ‘파슬 Q’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패션 시계 넘버원인 파슬은 기술과 기능 중심의 기존 스마트워치가 아닌 패션에 기술을 융합한 패션테크라는 차별화를 통해 패션 시계의 스마트화 선도에 나서며, 지난해 가을 미국과 홍콩에서 출시된 1세대 파슬 Q의 후속으로 기능 및 상품성을 강화한 완전히 새로운 제품으로 파슬 Q 스마트워치를 선보였다.

파슬 Q는 1.4인치, 320x290 픽셀과 229DPI의 해상도를 갖춘 터치스크린과 함께 512MB의 램과 4GB의 넉넉한 저장용량을 갖추고 있다. 운영체제는 구글 안드로이드 웨어를 사용하며, 퀄컴 스냅드래곤 웨어 2100을 탑재해 스마트워치 터치스크린에서 느낄 수 있는 최상의 성능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자동 중력 감지(G-sensor), 자이로스코프(Gyroscope), 나침반(Compass) 등 첨단 센서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저전력 설계로 인한 사용 시간 증가, 향상된 센서 정확도, 빠르고 안정적인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를 통한 스마트폰 연동 등 최신 스마트워치에 걸맞은 기능을 갖췄다. 배터리는 400mAh로 최대 24시간 지속 가능하며, 자석식 충전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올웨이즈온(Always-on) 디스플레이 제품으로 기존 시계의 기능을 100% 구현하고 있으며, 햅틱 센서를 이용해 알림이 오면 진동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전화, 문자, 이메일, 앱 알림 등 중요한 정보를 놓치지 않고 확인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파슬 Q에서 바로 답장을 보낼 수도 있을 뿐 아니라 활동 트래킹과 걸음 수 목표 세팅, 워치 페이스 맞춤화, 오토매틱 타임존, 진동 알림, 마이크 및 스피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기기는 안드로이드 4.3과 iOS 8.0 이상, 아이폰5 이상, 앱은 안드로이드 4.4와 iOS 8.0 이상, 아이폰5 이상에서 호환 가능하다. 이를 통해 구글핏, 언더아머 레코드, 조본 업, 마이 피트니스 팔 등 구글 스토어의 다양한 피트니스 기록 앱과 활동 동기화가 가능하다.

파슬 Q 스마트워치 제품 라인업은 여성라인인 ‘Q원더(Q Wonder)’와 남성라인인 ‘Q마샬(Q Marshal)’이며, 각각 4개 스타일로 출시되어 총 8개의 다양한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40만원 대이며, 케이스 컬러와 스트랩 디자인에 따라 다양하다.

Q원더는 부드러운 커브 형태의 원형 케이스이며, Q마샬은 남성미가 느껴지는 톱니바퀴 모양의 원형 케이스로 디자인 부분에서 차별화되며, 시계 스트랩은 가죽, 실리콘,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으로 호환 가능하다. 스마트워치의 특징인 워치 페이스의 경우 다이얼 컬러에서 인덱스, 핸즈, 서브아이까지 자신의 스타일대로 맞춤화할 수 있도록 수 백가지가 제공된다.

기존 스마트워치와 차별화되는 파슬 Q의 최대 장점은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를 만족시키는 디자인과 스타일이다. 패션워치 브랜드의 디자인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존 스마트워치에 비해 총 8가지의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파슬그룹 최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질 엘리엇(Jill Elliott)은 “Q원더와 Q마샬은 파슬 트레디셔널 워치에서 가장 인기 플랫폼인 원더와 마샬에 스마트워치 기능을 탑재해 에브리데이 워치로 사용하기에 손색이 없다”고 자신했다.

특히 파슬 Q 1세대가 미국과 홍콩에만 출시된 것에 비해 파슬 Q 2세대는 8월 31일부터 순차적으로 전세계 국가에서 출시되고 있으며, 한국은 아태지역에서 일본 다음으로 가장 큰 시장으로 9월 초 출시돼 국내 소비자에게 한걸음 일찍 다가간다.

파슬그룹의 스마트워치는 터치스크린 스마트워치와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 액티비티 트래커 등 3가지로 구분되며, 터치스크린 스마트워치는 9월,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와 엑티비티 트래커는 오는 10월에이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미스핏 인수로 확보한 기술력과 칩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는 아날로그 시계의 스마트화를 통해 새로운 영역을 창조할 것으로 주목된다.

파슬코리아 성우창 대표는 “한국은 일본에 이어 아시아·태평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파슬그룹에는 중요한 시장이다”며 “파슬 Q 스마트워치 출시에 이어 마이클 코어스, 엠포리오 아르마니 등 다양한 브랜드의 스마트워치와 하이브리드 워치, 액티비티 트래커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국내 스마트워치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84년 창립이래 지난 30년동안 파슬그룹은 빈티지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으로 지속적으로 더 나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새롭고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워치 시장까지 뛰어든 가운데 스마트워치뿐 아니라 웨어러블 액세서리까지 제품군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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