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 시장 현황(2001년 12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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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전화 시장 현황(2001년 12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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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2.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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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17, 이동전화 시장 52% 이상 점유
1x 가입자 증가세 뚜렷 … 1x 시장 둘러싼 경쟁 가속화

지난해 12월 국내 이동전화 시장은 보조금 금지와 이동통신사들의 가개통 물량 해지 등으로 인해 가입자가 전반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SK텔레콤과 SK신세기통신의 시장 점유율이 52%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말 현재 국내 이동전화 가입자는 총 29,045,596명으로 이중 52% 이상인 15,179,063명이 SK텔레콤과 SK신세기통신 가입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SK텔레콤은 지난해 7월부터 신세기통신과의 합병으로 인한 시장 점유율 제한에서 벗어난 지 6개월여만에 50% 이상의 시장 점유로 가입자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자별로 보면 SK텔레콤이 40.90%, SK신세기통신이 11.41%, KTF가 32.98%, LG텔레콤이 14.71%의 시장 점유율을 보인 가운데 SK텔레콤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자들은 가입자들이 소폭으로 감소했다.

보조금 금지와 가개통 물량 해지 등으로 이동전화 가입자수가 지난해 12월 들어서면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cdma2000-1x 가입자는 지난해 11월 3,487,000명에서 12월에는 4,193,000명으로 70만명 이상 증가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자별로 보면 SK텔레콤 2,733,000(65.1%), SK신세기통신 535,000(12.8%), KTF 712,000(17.0%), LG텔레콤 213,000(5.1%) 등으로 집계되어 SK진영이 1x 서비스 가입자의 78% 정도를 차지해 아직까지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KTF와 LG텔레콤의 대대적인 반격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2002 월드컵을 기점으로 1xEV-DO 서비스 상용화 등 올해에는 1x 서비스가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의 50% 이상을 차지해 이동전화 서비스의 주류로 확고히 자리잡을 전망이다. (www.dat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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