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간정보통신, ‘료비시스템즈’와 日 GIS 시장 공략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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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간정보통신, ‘료비시스템즈’와 日 GIS 시장 공략 협력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6.08.2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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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컨설턴츠와 제휴 이후 두번째…일본 공공 서비스 시장 공동 연구기술·영업 강화

한국공간정보통신(대표 김인현)은 일본 일본 중견IT서비스 회사인 료비시스템즈(대표 미야케타테오)와 이코퍼레이션(대표 염종순) 주례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에서 MOU를 맺고 국산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인 인트라맵을 일본 시장에 공동 진출에 22일 밝혔다.

이번 양사 협력은 작년 료비시스템즈의 요청으로 사내에서 인트라맵의 성능을 세미나 형식으로 발표를 하면서 한국공간정보통신의 기술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했고, 료비시스템즈 미야케타테오 대표이사 부사장, 공공사업부장 집행임원 임원인 오노다요시타카 직접 한국에 와서 MOU를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간정보통신은 국산 상용 GIS 엔진인 인트라맵을 지난해 수출 이후 세계적인 건설엔지니어링 컨설팅그룹인 퍼시픽컨설턴츠와 협업 체계를 맺고, 이후 IT서비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예정이다.

특히 료비시스템즈는 값비싼 ArcGIS계열을 사용하다가 비슷한 성능의 오픈소스GIS엔진인 맵서버로 교체했으나 성능이슈와 유지보수의 어려움이 있어서 국산GIS엔진인 인트라맵으로 교체했다. 특히 일본의 전통 IT서비스 시장에서 중견 업체인 료비시스템즈에서 인트라맵GIS의 도입으로 일본 IT서비스 업계에 IT한류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료비시스템즈는 일본내 복지분야에 강정을 보이고 있어, 공간정보통신의 엔진을 채용하여 향후 1700개 지방자치단체에 적용을 추진할 게획이다. 더불어 이번 MOU를 계기로 양사간 기술교류 및 공동 영업, 마케팅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새로운 IT서비스 시장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공간정보통신 김인현 대표는 “20여년간의 기술개발 경험과 다양한 국내외 사이트를 구축한 경험을 기반으로 한 국산 GIS 기술이 선진국에 인정을 받게된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한국공간정보통신의 국산 엔터프라이즈급 GIS인 인트라맵 제품군이 견고하고 보수적인 일본 IT서비스 시장에서 활용되면 다른 선진국 시장도 더 손쉽게 진출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료비시스템즈 대표는 “지금까지 한국공간정보통신이 개발한 첨단GIS 기술을 클라우드 서비스와 3차원 서비스, 빅데이터, 인공지능 GIS등 세계 첨단 IT서비스 시장을 함께 공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의 가온아이 등 경쟁력 있는 IT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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